▲ 아이스필즈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는 웅장한 캐나다 로키 산맥에 있는 재스퍼에서 레이크루이스를 잇는 남북으로 뻗어 있는 고속도로입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 도로는 도로는 얼어붙은 자연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볼 수 없는 약 230 킬로미터에 걸친 도로입니다.
▲ 재스퍼 국립공원과 밴프 국립공원를 가로질러 로키의 장관이 끝없이 이어지는데 겨울에는 기온이 -25℃를 하회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갓 내린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사륜구동 차량이 아니고는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산악 고속도로 중 하나로 불리는 아이스필즈 파크웨이는 1940년에 완공되었으며, 연중 통행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태양열 주유소를 비롯하여 그나마 길가에 있는 몇 안 되는 건물들이 모두 폐쇄됩니다.
▲ 제한속도는 시속 90㎞지만 겨울에는 길이 위험투성이고 컬럼비아 빙원과 보우 빙하, 크로우풋 빙하, 아타바스카 폭포, 페이토 호수 등 경탄을 자아내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 단체 관광에서는 절대 그 수려한 경관을 충분히 볼 수 없다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달리는 버스의 창가로도 경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씨가 흐린것이...
▲ 하지만 날이 개서 햇볓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웅장한 주변 풍경에 압도 당하는 듯...
▲ 약 300킬로 미터 떨어진 밴프와 배스퍼를 연결하는 도로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서울-부산 거리여서 4-5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잇는 거리이지만 주변의 경관을 충분히 다 보려면 하루가 필요합니다.
▲ 수많은 언론과 여행가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 도로는 어쩐지 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하지만 여름에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큰뿔야생양, 엘크, 회색곰과 흑곰이 출몰하기 때문에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11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 여기서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이 많이 쉬어가네요... 그 중에 우리를 태운 버스가 가장 큽니다.
▲ 이곳은 Crossing Resort 라는 곳입니다. 1968년에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와 연결되는 11번국도, David Thompson Highway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와 에드먼턴이나 캘거리를 연결) 가 완공된 이후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사람들이 거주하기 편해지자 1975년에 Fikowski Familiy가 건설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내의 리조트입니다.
▲ 60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이곳은 바로 북쪽으로 윌슨산(Wilson moutain)의 기암괴석들이 보입니다.
▲ 구름에 가려진 윌슨산 전상의 풍경이... 윌슨산 정상의 높이는 해발 3,260미터입니다.
▲ 남쪽으로 보이는 Sarbach moutain의 풍경...
▲ 서쪽으로 보이는 Mount Erasmus, 주변의 모든 산들이 각자의 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 높이가 모두 3,000미터가 넘는 산들이라 구름에 가려지는 것은 늘 있는 일인 듯 합니다.
▲ Crossing Resort의 모텔 오피스는 건물이 따로 있습니다.
▲ 식당과 기념품점이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식당은 푸드코트 형태의 식당 한 곳과 풀서비스 레스토랑이 한 곳 있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한가합니다. 저 나무로 만든 검은 곰은 존스턴 캐년 입구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 기념품점은 규모가 좀 큽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많이 쉬어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 간단한 과자나 초콜렛 등 식료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캐나다 로키와 밴프를 기념할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 모든 기념품점에서 볼 수 있는 메이플 시럽과 과자들...비교적 저렴해서 선물용으로 제격입니다.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다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암벽 중간에 있는 마치 누가 일부러 조림해 놓은 것 같은 나무들이 인상적입니다.
▲ 이런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 마치 산 정상에 성당처럼 서 있는 암석도 보입니다. 모양이 저려면 북미에서는 대부분 성당 바위라고 불리던데...^^
▲ 풍화작용으로 절경이 된 것 같은 암석들...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절벽같습니다.
▲ 높이가 상당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 듯...
▲ 하늘의 구름이 마치 해돋이를 보는 듯한 모양입니다. 날씨가 점점 어두워집니다.
▲ 한참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니 다시 날씨가 흐려졌습니다. 변화 무쌍한 캐나다 로키의 날씨입니다.
▲ 아이스필즈 파크웨이의 절경을 보기 위해 버스에서 하자...북쪽으로 이동하다가 parker Ridge근처에서 산 비탈길을 올라가게 되는데 Panther Falls 바로 직전에 차량들이 임시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North Saskatchewan River Valley에서 Nigel Creek Valley로 올라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 여기서 아이스필즈 파크웨이의 절경이 나타납니다. 남쪽으로 Cirrus Mountain이 보이고 Cirus Moutain과 Saskatchewan Moutain 사의의 계곡으로 지나가는 아이스필즈 파크웨이가 보입니다. 여기를 North Saskatchewan River Valley라고 합니다.
▲ 멀리 배처럼 생긴 암석으로 된 산은 Cirrus Mountain입니다. 아주 기묘한 모양입니다. 겨울 빙벽 등반 코스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 이 풍경은 인터넷 사전인 위키피아에 나오는 유명한 풍경이기도 합니다.
▲ 울창한 숲 사이로 시냇물이 흐르고 그 옆으로 왕복2차선 도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사실 절벽 옆에 만들어진 길이기는 하지만 운전자는 어쩔 수 없더라도 동승자들은 이 수려한 풍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주변의 또 따른 풍경들... 울창한 숲은 초가을에 단풍이 드는 듯한 색변화를 보이고...
▲ 다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기가 막힌 풍경들은 계속되네요...
▲ 햇볕에 따라 명암이 분명한 풍경들...
▲ 햇살이 비치니 암석으로된 산 봉우리의 기묘한 모습들이...
▲ 지나가는 버스 창가로 중간 중간 보이는 빙하의 모습... 산위의 빙하는 내린 눈이 장기간에 걸쳐 압력을 받아 단단해진 덩어리입니다. 일반 얼음과는 다릅니다.
▲ 맑은 날씨에는 로키의 모습이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사진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모습들입니다.
▲ 멀리 높은 산 사이로 또 다른 빙하가 보입니다. 항상 TV에서는 바다위에 떠있는 빙하와 펭귄만 보여주었는데... 저기 산위의 빙하가...
▲ 암석으로 된 산 정상에는 녹지않은 눈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암석부분은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리면 하얀 눈으로 덮힐 듯 합니다.
▲ 다시 구름에 가려 흐려지는 변화가 심한 로키의 날씨...
▲ 버스안의 여행객들은 캐나다 로키의 수려한 풍경을 보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어디를 촬영해도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 10월의 초가을이고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산정상에는 녹지 않는 눈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저런 곳은 대부분 해발 3,000 미터나 넘는 곳입니다.
▲ 울창한 침엽수림.. 그리고 암석으로 된 산, 산정상의 덮힌 눈... 아이스필드파크웨이 길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입니다. 날씨가 개이니 그 절경이 보입니다.
'북미여행 > 캐나다로키산맥, 시애틀, 밴쿠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째날, 컬럼비아빙원탐험센터>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0) | 2015.02.21 |
---|---|
<넷째날, 컬럼비아빙원탐험>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0) | 2015.02.19 |
<넷째날, 보우 호수, 까마귀발빙하>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0) | 2015.02.16 |
<넷째날, 밴프에서의 아침-1>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0) | 2015.02.16 |
<셋째날, 밴프 타운-2>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0) | 2015.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