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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캐나다로키산맥, 시애틀, 밴쿠버

<넷째날, 밴프스프링스호텔>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by G-I Kim 2015. 2. 24.





▲ 밴프스프링스호텔은 스코틀랜드 귀족풍의 120년이 넘은 호텔로 완공당시 세계최대의 호텔이었습니다. 밴프 곤돌라를 타고 설파산 위 전망대에서 보면  웅장한 호텔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밴프스프링스호텔 북쪽으로는 보우폭포가 있고 그 위로 서프라이즈 코너라는 도로가 있습니다. 



 밴프스프링스호텔은 캐나다 태평양 철도(CPR)가 로키 산맥 철도 부근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엄청난 규모에 걸맞은 대형 호텔 체인을 건설 했는데, 철도는 1885년에 완공되었으며 3년 후인 1888년 6월 1일에 밴프 스프링스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변에 보우호수와 수려한 경관이 있어 호텔이 있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입니다.



 서프라즈코너라는 곳은 길을 달리다 보면 갑자기 보우폭포가 보여서 이름이 붙여진 도로로 여기서 보면 밴프스프링스 호텔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시간상 여기는 들리지 못했습니다.




 시간의 제약으로 우리는 호텔 외부만 구경하는 기회를(?)..날씨가 흐려서 호텔의 웅장한 모습이 잘 표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텔 앞에는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사의 중역이었던 윌리엄 코르넬리우스 반 혼 경(Sir William Cornelius Van Horne; 1843-1915) 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로키산맥을 관통하는 철도를 개설하고  이호텔을 지은 장본인입니다.




 반혼경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이 아름 다운 경관을 움직일 수 없으니 관광객을 데리고 와야 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하면서 이 호텔을 지었다고 하는데 초기에는 유럽이 부유층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컨퍼런스 센터입니다.



 건축설계는 뉴욕의 건축가인 브루스 프라이스가 했는게 그의 설계와 달리 180도 돌려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하루 숙박료는 300달러 이상인데 숙박료가 대부분 400달어 이상일 때가 많고 숙박료가 문제가 아니라 막상 성수기에는 예약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과 스파의 객실 수는 처음에 비해 세 배로 늘어나서 현재 760개가 넘는 객실에 1,700명에 가까운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텔 앞에는 보우강이 흐르고 또한 작은 골프코스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화려한 로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 보면 설경에 어울어진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가이드 투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브루스 프라이스의 건출물들은 고전적인 빅토리아 후기풍 건물로 잔황하고 견고하며 웅장한 형태로 세계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캐나다 건출물의 대부분이 이런 형태였습니다.




 지금은 캐나다의 가반을 둔 Fairmont Hotel and Resort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호텔체인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19개국에 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호텔 안에는 여러 근사한 식당들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뷔페식당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여행을 한다면 한번 꼭 들려보고 싶은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캐나다의 역사유적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