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스토크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밴쿠버를 향해 버스를 타고 서쪽으로 이동합니다.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Trans Canada Highbway)를 따라 이동하면서
캐나다도 미국 못지않게 도도 공사를 잘해놓은 나라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이 고속도로는 무려 길이 7,821 킬로미터의 캐나다 횡단 도로로
실제 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도로는 6,000 킬로미터가 좀 넘습니다.
캐나다의 10개주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캐나다는 모두 미국 국경에 인접해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레벨스토크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니 풍경이 좀 많이 달라집니다.
낮은 산들도 보이고 나무 사이로 잔디밭들도 보입니다.
▽ 인구 2,400 명의 1800년대부터 있었던 마을 시카머스(Sicamous)을 지나
슈스왑호(Shuswap Lake)와 마라호(Mara Lake) 사이를 지나가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길너머로 보이는 것이 슈스왑호입니다.
▽ 슈스왑호(Shuswap Lake)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남부에 있는 호수로
호수 북쪽 지역에 사는 살리샨어(Salishan)를 쓰는
슈스왑족(Shuswap) 혹은 세크웨펨족(Secwepemc)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호수는 Salmon Arm, Anstey Arm, Seymour Arm, Main Arm 등의 돌출부로 인해
알파벳 'H'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호수는 리틀슈스왑강(Little Shuswap River)을 지나 리틀슈스왑호로 이어지고
호수의 북서쪽에는 애덤스 호수(Admas와 애덤스 강(Admas이 있습니다.
마라 호(Mara마벨호(Mabel Lake)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는 슈스왑호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집니다.
슈스왑호에는 Canoe Forest Products라는
1965년부터 이 근처 목재에서 합판을 생산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 슈스왑호에 이 근처에서 생산된 목재들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들도 보입니다.
▽ 드디어 샐몬암 (Salmon Arm)에 도착했습니다. 샐몬암에 머물지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샐몬암은 팔뚝만한 연어가 회귀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샐몬암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륙 고원의 남동쪽에 위치하는 도시로
자치 단체로 설립된 지년이 되는 해인 2005년에 시(市)로 승격되었습니다.
슈스왑호(Shuswap Lake)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도시로
샐몬 강(Salmon이 이 도시를 통해 슈스왑호로 흘러들어갑니다.
▽ 샐몬암 주변의 마을의 풍경입니다.
아예 캠핑용 트레일러를 주택으로 쓰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샐몬암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휘슬러 다음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소도시입니다.
거주인구는 15,000명이지만 유동인구는10만 명이나 되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도 보입니다.
▽ 멀리 아침 안개에 희미해진 월마트도 보입니다. 주변에 호수가 있어서 그런지 안개가...
▽ 샐몬암을 지나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슈스왑호가 계속 보입니다.
▽ 여기까지 슈스왑호의 Salmon arm입니다.
전원주택 같은 건물들도 보입니다.
▽ 샐몬암을 벋어 나자 동네 쇼핑센터 같은 곳도 보입니다.
▽ 슈스왑호의 main arm 주변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Lighthouse market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도 보입니다.
슈스왑호 주변에는 숙박업소인 모텔과 캠프그라운드 등이 많이 있는데
모텔처럼 보이는 건물이지만 사실 식료품 가게라고 합니다.
▽ 호수 주변으로 작은 마을들이 많이 보입니다.
▽ 슈스왑(Shuswap)은 산, 강, 호수가 모여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슈스왑 호수와 인근 산에서 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어 관광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 Shuswap Lake의 Main arm의 Blind bay가 보입니다.
기후가 온화해서 수상스포츠를 즐기기가 아주 좋은 곳이고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 등의 대회개최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정박해 있는 보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슈스왑호를 중심으로 곳곳에 캠핑장들이 조성되어 있고
수상 가옥 형태의 하우스보트를 대여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온다고 하네요.
▽ 다시 서쪽으로 이동하여 Little Shuswap Lake에 이어 South Thompson River를 따라 이동합니다.
주변 풍경이 어쩐지 점점 건조해지는 모양으로...
▽ 화물을 실은 기차가 지나갑니다. 엄청난 길이의 화물열차입니다.
▽ Canadian Pacific Railway...
▽ 고속도로와 철로와 강이 함께 지나는 모습...
강을 따라 철로를 놓았고 이후에 철로를 따라 고속도로를 건설한...
▽ 강 너머로 보이는 산들에 나무들이 점점 사라져 보입니다.
▽ 캐나다 로키의 울창한 산림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준 사마고가 같은 모습들이 군데 군데 보이고 있습니다.
▽ 철로 옆으로 중기계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멀리 보이는 산에는 나무들이 별로 없네요...
▽ 사막화 된 곳처럼 보이는 넓은 지역이 보입니다. 여기가 캠룹스(kamloops)의 외곽지역입니다.
멀리 캠룹스 시내가 보입니다.
▽ 캠룹스는 원래 무역기지로 성장한 곳으로 알렉산더 로스가 세운 퍼시픽모피회사가 있었습니다.
주요 산업은 목축업, 벌목업, 펄프가공, 식품가공 및 포장업 등이고 하이랜드계곡에서 구리가 나옵니다.
철도교통과 도로교통의 중심지로 교통이 편리하며 관광업은 주민의 주요 소득원이라고 합니다.
▽ 반사막 지역에 나무들이 있고 주택가가 형성이 되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가 생각이 나는 지역입니다.
▼ 캠룹스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여기는 Kamloops Travel Centre (1885 Trans-Canada Hwy Kamloops, BC)입니다.
주유소와 패스트푸드 점포, 그리고 규모가 있는 매점이 있는 곳입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주유소 건물처럼 보입니다.
▼ Kamloops Travel Centre 는 1981년에 개점했고 2000년에 개장했다고 합니다.
주유소는 역시 북미에서는 모두 그렇듯이 셀프 주유소입니다.
점포 이름은 super stop 입니다.
▼ A&W 패스트푸드 점은 1956년에 캐나다에서 설립된 체인점입니다.
Root beer가 유명한데 일본 오키나와에도 점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번 한번 가본다고 하고는 못가보았습니다.
▼ 매장안은 상당이 넓고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악시디에 목베게 등등... 장거리 여행을 할때 필요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물건들이 여행자들을 위한 물건들입니다.
▼ 그런데 한쪽에 신선한 샐러드를 따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 생각보다 많이 팔리는 듯합니다. 그 만큼 이용객이 꽤 있다는...
▼ 각종 상비약들도 많이 보이고...
한국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이 보입니다.
▼ 애완견이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먹이들도 많이 팝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과 비교해도 별로 차이가 없는...
▼ 과자류는 아주 다향하게 진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간식거리들이...
▼ 장난감 자동차들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양은 클래식한 차종들인데 퀄리티는 좋습니다.
▼ 콜라 등 탄산음료들은 아주 큰 용기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나란히...
▼ 캐나다에서는 저 눈이 큰 인형들이 한참 인기인 것 같습니다.. 밴프 타운에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 네비게이터와 같은 전자제품을 파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티비까지 판매하고 있는 것은 좀 의외...
▼ 장작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마 캠핑가는 사람들을 위한 물건일 듯...
▼ 휴게소 앞으로 목재를 실은 트럭이 한대 지나가고 있습니다.
캠룹은 벌목업,펄프가공 등 나무와 관련된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 다시 밴쿠버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그냥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대부분인...
그래도 도중에 쉬면서 이런 작은 매점을 들리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북미여행 > 캐나다로키산맥, 시애틀, 밴쿠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섯째날, 칠리윅을 거쳐 밴쿠버로>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시애틀 (0) | 2015.04.15 |
|---|---|
| <여섯째날, 메릿을 거쳐 호프로>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시애틀) (0) | 2015.04.14 |
| <여섯째날, 라스트 스파이크 >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시애틀) (0) | 2015.03.13 |
| <여섯째날,The Sutton Place Hotel Revelstoke >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시애틀) (0) | 2015.03.09 |
| <다섯째날,The Sutton Place Hotel Revelstoke >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시애틀) (0) | 2015.03.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