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n Diego/샌디에이고 먹을거리

인앤아웃버거 (In-N-Out Burger)

by G-I Kim 2016. 2. 26.

 

 

 

 

 

 

 

 

△ 인 앤 아웃 버거(In-N-Out Burger)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서부 5개 주에 매장을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이미 맥도널드를 앞지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수제 햄버거 체인으로 미국에만 점포가 있는데 2015년에 300번째 점포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개장했습니다. 

 

 

 

△ 인 앤 아웃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는 기본적으로 세 종류로,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입니다. 그 외에도 식당 차림표에 없으나 인터넷에서 확인이 가능한 추가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기본 메뉴로는 햄버거 이외에 프렌치프라이와 음료수만 있습니다. 이렇게 단출한 메뉴인데도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성공한 비결은 바로 신선함에 있습니다.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를 사용하고 프렌치프라이 역시 즉석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겨 냅니다. 게다가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면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을 받는 곳이 인 앤 아웃 버거입니다. 인 앤 아웃 버거는 한국의 최대 여행사인 H여행사의 미국 서부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미국 연수 5개월쯤 지나고 나서 처음으로 

Kearny Mesa Road(4375 Kearny Mesa Rd, San Diego, CA 92111 )에 위치한 인앤 아웃 버거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 이 곳은 상당히 넓은 자체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 앤 아웃 버거는 대부분의 매장이 고속도로 주변에 있는데 신선한 요리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날씨가 흐린 날 방문해서 그런지 건물의 색이 어두 워보입니다.

 

 

 

▲ 하지만 실제적으로 인 앤 아웃 건물들은 하얀색 외관에 붉은색 지붕으로 상당히 말끔해 보입니다.

 

 

 

▲ 인앤아웃 매장에는 항상 손님들이 북적거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하고 신선한 음식이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고 합니다. 

 

 

 

▲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아주 단출합니다. 버거는 세 종류로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버거가 있고 프렌치프라이와 카레, 음료수, 셰이크가 제공됩니다.

 

 

 

▲ 음료수는 매장에서 컵을 줄 뿐이고 손님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  치즈버거 하나와 더블더블버거 하나, 그리고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 치즈버거입니다. 냉장육으로 만든 고기 퍼티, 양상추, 녹은 치즈, 양파 등이 들어가 있는 버거입니다.

 

 

 

▲ 더블더블버거입니다. 두 개의 쇠고기 퍼티, 두 개의 치즈가 있는 햄버거입니다. 일단 맛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햄버거 체인인 M사와 L사의 햄버거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맛입니다.

 

 

 

▲ 통감자를 즉석에서 잘라서 구운 프렌치프라이, 즉 감자튀김도 기름기도 별로 없으면서 정말 담백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감자튀김을 만들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감자튀김 종이 용기에 쓰여있는 문구에는... 1948년부터 트랜스 지방이 없는 그리고 콜레스테롤도 없는 식물성 기름으로만 조리를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법인데 상당이 큽니다... 그리고 무한 리필...

 

 

 

 

▲ 공식적인 메뉴판에는 세 가지 종류의 버거만 있지만 인 앤 아웃은 비밀 메뉴가 있어 먹은 재미를 더해줍니다. 

 

 

 

인앤아웃에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단골고객들만 아는 비밀 메뉴가 있습니다. 프렌치프라이 위에 구운 양파와 치즈 등을 올려 주는 애니멀 스타일 (Animal Style), 고기 패티가 4장 들어간 6달러 버거도 인기입니다.

 

 

 

 

▲ 인 앤 아웃 버거의 가격은 생각보다 착합니다. 더블 거거 세트, 즉 퍼티 두장과 치즈 두장이 들어간 햄버거 한 개와 감자튀김, 음료수 모두 합쳐서 7달러가 되지 않습니다.

 

 

 

▲ 베이컨과 아보카도가 들어간 애니멀 스타일 (Animal Style)의 햄버거입니다. 애니멀 스타일 버거에는 원래 머스터드, 양상추, 토마토, 피클, 구운 양파와 햄버거 드레싱이 들어갑니다. 고객  취향에 맞게 맞춤형 햄버거를 주문할 수도 있는데 햄버거 패티는 스테이크처럼 굽기를 정할 수 있고 프렌치 프라이드도 바짝 굽는 형태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 3개의 고기 퍼티와 3개의 치즈가 들어간 3x3 치즈버거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놀랄 일인데 더한 햄버거도 있습니다.

 

 

 

▲ 4개의 고기퍼티와 4개의 치즈가 들어간 4x4 치즈버거와 애니멀 스타일 프렌치프라이입니다. 보기만 해도 열량이 엄청날 듯합니다.

 

 

 

 

▲ Protein Burger, 단백질 버거는 빵 대신에 햄버거 내용물을 양상추로 둘러싼 빵이 없는 버거입니다. 

 

 

 

 

 Grilled cheese sandwich, 햄버거에서 고기 패티를 빼고 녹인 치즈를 넣은 고기 없는 버거입니다. 

 

 

 

▲ 동물식 감자튀김,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animal style fries)는 프렌치프라이 위에 그릴에 볶은 양파를 올리고 햄버거 드레싱을 뿌린 후에 치조를 올리고는 오븐에 녹인 프라이를 이야기합니다. 인 앤 아웃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라고 합니다.^^

 

 

 

인앤아웃햄버거는 1947년 시애틀에서 만난 해리스나이더(Harry Snyder)와 에스터 잔슨(Esther Johnson)이 결혼한 후에 해리스나이더가 자란 캘리포니아 주 발드윈파크에 햄버거 가게를 차린 것이 시초입니다. 해리스나이더는 차안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를 시행하였습니다. 인앤아웃햄버거의 특징은 기업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점포가 직영제로 프렌차이즈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1976년에 해리 스나이더가 사망하자, 아들인 리치 스나이더가 회사를 물려받아 빠르게 성장시켰는데 1993년에 해리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으며, 현재는 창업자 부부의 손녀인 린시 스나이더가 회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앤아웃햄버거에서 사용되는 햄버거 고기 즉 퍼티는 냉동육이 아니 냉장육을 사용합니다. 프렌치 프라이도 즉석에서 감자 껍질을 벗기고 채칼로 잘라서 그 자리에서 요리를 합니다. 그 밖에 재료들도 신선한 것들만 사용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고집하고 직영만을 운영하기 때문에 매장이 늘리는데 한계가 있어 현재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주, 유타, 텍사스에만 매장이 있습니다.

 

 

 

 

▲ 미국 서부를 한번 방문하시는 분들은 인 앤 아웃 버거를 한번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비밀 메뉴를 즐감하시기를...

 

 

 

 

 

▲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미국 여행에서 꼭 맛보아야 할 3대 햄버거로 인 앤 아웃(In-N-OUT),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에는  인 앤 아웃(In-N-OUT), 파이브 가이스 (FIVE GUYS) 매장이 있어 맛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