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안(Julian)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있는 인구 1,500명의 마을입니다. 지역 특산품인 사과와 사과 파이가 유명해서 9월과 10월 사과 수확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 줄리안은 마을 전체가 캘리포니아 주 사적지(California Historical Landmark) 412호로 지정된 관광 마을이기도 합니다. 마을의 명칭은 초기 정착자이자 후에 샌디에이고 카운티 판사를 지낸 마이크 줄리안(Mike Julian)을 기념해 지어졌습니다. 미국 서부의 19세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줄리안이라고 하면 사과가 유명하고 사과잼이나 각종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맛볼 수 있는 일종의 민속촌이기도 합니다.
▲ 줄리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애플파이입니다. 애플파이 전문점들이 많이 있는데 이중 줄리안 파이 (Julian Pie Company)와 맘스 파이(Mom's Pies)가 가장 유명합니다.
▲ 줄리안에 방문했을 때 들렸던 곳은 맘스 파이(Mom's Pies)였습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 밖으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맘스 파이에 들어서면 이미 만들어놓은 애플파이가 잔뜩 있고 한쪽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맘스파이의 모습은 다른 포스팅에서 보시기를...http://blog.daum.net/ekg001/92
▲ 다양한 종류의 애플파이들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대부분 오리지널 애플파이를 애플 사이다와 함께 먹습니다. 맘스파이에 가보면 한국인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 방금 구어 낸 애플파이라 더 맛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과 곁들어 먹으면 따뜻한 애플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 그리고 파이와 아이스크림에서 맛보는 전혀 다른 달콤한 맛이 아주 신선합니다.
▲ 애플파이의 안은 대부분 사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 풍성한 애플파이는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 포장해서 사온 애플파이입니다. 풍성한 파이 안의 사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가게에서 직접 사먹듯이 아이스크림과 함께...
▲ 줄리안에는 또 다른 애플파이 전문점인 줄리안 파이 컴퍼니(Julain Pie Company)라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도 꽤 손님들이 북적거리는데 이 가게는 직접 가보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2014년에 줄리안 파이 컴퍼니의 애플파이가 국내에도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진공포장한 상태로 냉동해서 수입된 것 같습니다.
▲ 배송된 아이스박스를 열면 애플파이가 들어가 있는 종이박스가 나옵니다.
▲ 종이박스 안에는 아이스팩과 함께 주문한 오리지널 애플파이와 서비스로 주는 피칸파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피칸 파이는 호두 파이 비슷한 파이입니다.
▲ 오리지널 애플파이는 진공포장으로.. 피칸파이는 평범한 포장으로...
▲ 진공포장으로 파이가 좀 납작하게 눌려 있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 줄리안 매장에서 직접 사먹는 것보다 좀 딱딱하지만 그래도 풍성한 애플파이의 맛이...^^
▲ 아주 달지도 않고 사과의 향과 맛이 풍성한 애플파이입니다. 2014년에 주문해서 먹었던 파이인데.. 아직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피칸파이는 판매하는 것 같은데...
▲ 한국산 애플파이는 줄리안 애플파이 맛이 안납니다..ㅠㅠ
'San Diego > 샌디에이고 먹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 미국 최대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0) | 2016.04.22 |
---|---|
루비스 디너(Ruby's Diner) (0) | 2016.04.03 |
치즈케이크팩토리 (Cheesecake Factory), 샌디에고 패션밸리 (0) | 2016.03.29 |
샌디에고 시온마켓(Zion Market, San Diego)의 한국 음식점 (0) | 2016.03.05 |
부딘 사워도우 빵집 (Boudin Sourdough Bakery and CAFE) (0) | 201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