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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샌디에이고 먹을거리

줄리안 애플파이(Julian Applepie), 한국에서도 맛보다...

by G-I Kim 2016. 4. 6.

 

 

 

 

 

 

줄리안(Julian)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있는 인구 1,500명의 마을입니다. 지역 특산품인 사과와 사과 파이가 유명해서 9월과 10월 사과 수확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줄리안은 마을 전체가 캘리포니아 주 사적지(California Historical Landmark) 412호로 지정된 관광 마을이기도 합니다. 마을의 명칭은 초기 정착자이자 후에 샌디에이고 카운티 판사를 지낸 마이크 줄리안(Mike Julian)을 기념해 지어졌습니다. 미국 서부의 19세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줄리안이라고 하면 사과가 유명하고 사과잼이나 각종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맛볼 수 있는 일종의 민속촌이기도 합니다.

 

 

▲ 줄리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애플파이입니다. 애플파이 전문점들이 많이 있는데 이중 줄리안 파이 (Julian Pie Company)와 맘스 파이(Mom's Pies)가 가장 유명합니다.

 

 

▲ 줄리안에 방문했을 때 들렸던 곳은 맘스 파이(Mom's Pies)였습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 밖으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맘스 파이에 들어서면 이미 만들어놓은 애플파이가 잔뜩 있고 한쪽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맘스파이의 모습은 다른 포스팅에서 보시기를...http://blog.daum.net/ekg001/92

 

 

▲  다양한 종류의 애플파이들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대부분 오리지널 애플파이를 애플 사이다와 함께 먹습니다. 맘스파이에 가보면 한국인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  방금 구어 낸 애플파이라 더 맛이 있습니다특히 아이스크림과 곁들어 먹으면 따뜻한 애플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그리고 파이와 아이스크림에서 맛보는 전혀 다른 달콤한 맛이 아주 신선합니다.

 

 

 

▲ 애플파이의 안은 대부분 사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 풍성한 애플파이는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 포장해서 사온 애플파이입니다. 풍성한 파이 안의 사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가게에서 직접 사먹듯이 아이스크림과 함께...

 

 

 

 

▲ 줄리안에는 또 다른 애플파이 전문점인 줄리안 파이 컴퍼니(Julain Pie Company)라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도 꽤 손님들이 북적거리는데 이 가게는 직접 가보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2014년에 줄리안 파이 컴퍼니의 애플파이가 국내에도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진공포장한 상태로 냉동해서 수입된 것 같습니다.

 

 

 

 

▲ 배송된 아이스박스를 열면 애플파이가 들어가 있는 종이박스가 나옵니다.

 

 

▲  종이박스 안에는 아이스팩과 함께 주문한 오리지널 애플파이와 서비스로 주는 피칸파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피칸 파이는 호두 파이 비슷한 파이입니다.

 

 

 

 

▲  오리지널 애플파이는 진공포장으로.. 피칸파이는 평범한 포장으로...

 

 

▲ 진공포장으로 파이가 좀 납작하게 눌려 있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 줄리안 매장에서 직접 사먹는 것보다 좀 딱딱하지만 그래도 풍성한 애플파이의 맛이...^^

 

 

 

▲ 아주 달지도 않고 사과의 향과 맛이 풍성한 애플파이입니다. 2014년에 주문해서 먹었던 파이인데.. 아직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피칸파이는 판매하는 것 같은데... 

 

 

▲ 한국산 애플파이는 줄리안 애플파이 맛이 안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