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일본 도야마 설국 여행 (1일) 모리노카제다테야마 호텔

▽ 점심식사를 하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이번 패키지 여행의 테마는 휴식이어서 그리 방문할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창밖에 보이는 날씨는 설국 뿐만 아니라 내리는 눈으로 내일 일정을 걱정해야 할 정도이네요...ㅠㅠ 

▽ 가이드분의 배려로 편의점 앞에 잠시 정차를..우리가 묶을 호텔 주변에는 다른 건물들이 없고..

호텔 매점의 판매 물건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하네요 

▽ 호텔 주변으로 다가가자 스키장이 보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인데도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드디어 폭설이 내리는 와중에 이번 여행 내내 머물렀던, 

그리고 정(?)이 많이 들었던 모리노카제 다테야마 (Morinokaze Tateyama)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 도야마현, 산속 깊숙이 위치한 60석 객실을 보유한 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하면 일인당 12만원 정도의 숙박료가 필요한 호텔입니다. 

▽ 호텔의 라운지는 엄청나게 넓습니다. 여행객들이 쉴수 있는 소파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층에서 바라본 로비의 모습니다. 호텔로비의 2층은 태라스 구조로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로비가 넓게 보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이 호텔에 머물렀던 3일 내내 좋았던 것은 일본 내에서는 여행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국 여행객 밖에 없었다는거...

▽ 로비에 걸려 있는 도야마 시내에서 바라보이는 겨울 다테야마 연봉 사진입니다.

그런데 저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경우는 정말 날씨가 좋을 때라고 하네요...

▽ 가이드 분이 호텔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직원이 단 한분...비수기라서 사람들이 일을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카운터 건너편에는 본인이 원하는 유카타를 사이즈별로 가지고 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리노카제 호텔 계열들을 다 이렇게 유카타를 준비해 주는 모양입니다.

일본 아키타 여행 시 하룻밤을 묵었던 모리노카제 타자와 호텔에서도 유카타를 이렇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 유카타는 기모노의 일종으로 원래 일본 천황이나 귀족들이 목욕후에 입는 옷이 었는데

무로마치시대 말기에서 에도시대 초까지 민간에서도 유카타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로 외출복으로 사용되었고 주로 목욕 후나 여름에 착용합니다.  

▽ 매점은 아주 작은 규모로 주로 특산물이나 과자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객실에 들어가보니 이미 이불이 깔려져 있습니다. 아마 겨울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적어서 미리 깔아 놓는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온천 호텔들은 저녁식사후에 직원을이 깔아 주는데..

이곳은 다다미방인 객실이 넓어서 이불이 차지하는 공간이 객실 사용하는데 별로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 칭믄 옆에 탁자와 의자가.. 여기서 온천욕 후에 설경을 보면서 녹차 한잔을...

▽ 객실 창문 밖은 그야말로 설경...게다가 눈이 계속 내리는 그런 모습입니다.

호텔 옆 작은 오두막도 보이고 멀리 소규모 스키장도 보입니다.

▽ 텔레비젼이나 전화기, 냉장고, 보온병 등은 평범하지만 일본 온천 호텔에서 늘 보던 물건들입니다.

▽ 이미 손님들을 위한 이 지역 특산 과자들도 준비되어 있고

녹차도 한잔 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원래는 온천욕 후에 먹는 것들이기는 합니다만... 

▽ 호텔 오기전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수와 과자들... 나중에 먹어야죠...저녁식사가 기다리고 있으니...

▽ 이제 해가 떨어지면서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 여행 첫날 저녁식사는 2층의 뷔페식당에서...

▽ 식당에는 도야마 만, 히미해안에서 보이는 다테야마 연봉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 이번 여행 여정에는 이 절경을 보는 코스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일본 북 알프스라고 불리는 다테야마 연봉은 날씨가 좋은 날에만 보인다고 합니다.

얼마전 EBS 세계테마여행에서 이 절경이 방영되었습니다.

▽ 다테야마 연봉은 다테야마, 죠도산, 벡산을 포함하는 산등성이로

일본 북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히다산맥의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이런 절경이 보이는 히미해안은 도야마현의 아마햐라시 해안의 일부로 기암괴석이 유명한 곳입니다.

▽ 식당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손님이 40-50명정도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 식판에 대양한 음식을...도야마 만에서 많이 나오는 해산물 뿐만 아니라..

이 근처에서 나오는 농산물도 많습니다.

돼지고기와 우동도 맛이 있습니다.

▽ 게요리, 튀김, 초밥, 조개, 게 등등 다 도야마에서 많이 나오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입니다.

▽ 후식은 아이스크림으로...

▽ 저녁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야간에 보이는 호텔의 정문 모습은 세련되어 보입니다.

▽ 2층에 있는 셀프카페입니다. 일본 호텔에서는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각종 차와 화과자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제 온천을 하러 갑니다. 저녁 늦게 가면 조용히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리노카제다테야마 호텔의 온천은 상당한 규모입니다.

야외 온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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