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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2015년 1월 일본 아키타 설국 여행 (2일) 아이리스 뮤지엄 (IRIS museum)

by G-I Kim 2016. 11. 19.



▽ 호텔에서 마련해준 버스를 타고 타자와코역으로 향합니다. 

타자와코역(田沢湖駅, tazawako station)에는 유명한 한국 드라마 아이리스 박물관이 있습니다.



▽ 타자와코역은 일본 아키타현 센보쿠 시에 있는 철도역으로 아키타 신칸센과 다자와코 선이 지나갑니다. 

1923년 8월 31일에 오보나이 역으로 개설되었고 1966년에 타자와코역으로 개명하였습니다.

1997년 3월 22일에 이역으로 신간센이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건물내부는 일층과 이층으로 되어 있고 일층은 대합실고 이층은 아이리스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일층은 평범한 열차역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표소도 한군데이고 개찰구도 한군데 입니다.

역무원이 수동으로 표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 개찰구 앞에 있는 아키타 신칸센의 모형입니다. 최고 시속 320키롤미터의 속도를 내는 고속열차입니다.




▽ 시간이 안 맞아서 신칸센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이트의 사진을 보니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 아키타의 겨울에도 큰 무리 없이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 일층에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아이리스 1편의 포스터가 있습니다.

아이리스 뮤지엄은 2011년 12월에 개관하였습니다.



▽ 사실 2층에서 보아야 계단의 포스터가 더 잘보이기는 한데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인 여행객들입니다.



▽ 이층에서 일층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유리창 너머에는 기차 플랫폼이 있습니다.



▽ 아이리스의 아키타 촬영의 스틸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생소했던 아키타가 잘 알려지고 관광지로 한국인들의 방문이 많아진 것은 아이리스라는 드라마 때문입니다.

아이리스 드라마에서 비쳐진 아키타의 설경이 너무 잘 나타내었던 드라마이었습니다.




▽ 2009년 10월-12월까지 KBS 2 TV에서 방영되었던 아이리스는 시청율이 30%가 넘었던 대작으로

아키타의 여러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리스 후속편 아이리스2도 아키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 아이리스2는 아이리스의 후속편으로 2013년 2월부터 4월까지 KBS 2TV에서 방영되었고

아이리스 전편보다 시청율을  떨어져서 10%가 좀 넘었다고 합니다. 





▽ 왜 첩보영화의 주인공들은 항상 검은색 옷을 입고 나오는지...^^

아이리스는 원래 일본 겨울 장면을 촬영하기로 하고 일본 북해도, 아오모리, 아키타 등을 촬영지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키타에서 적극적으로 유치를 하여 아키타에서 아이리스 시리즈를 모두 촬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아이리스 1에서 북측 최고의 작전 공작원 김선화 역의 김소연님이 총구를 겨누던 곳도 아키타입니다.

아키타시 아나 스키장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 이층의 가운데는 일층과 연결되어 있어 넓은 느낌을 줍니다.




▽ 이층의 양쪽 끝에서 본 일층의 모습입니다. 

관광 안내소도 있고 열차역 대합실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아이리스에 대한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리스에 나왔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촬영 금기 구역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 밖에는 여러색의 메세지 보드가 걸려 있습니다.



▽ 일층 구석에 작은 편의점이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규모가 한국의 지방의 작은 시외버스정류장 매점 정도입니다.

 


▽ 3인용의 기리탄포 나베를 끓일 수 있는 세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아이리스뮤지엄이 있는 타자와코역의 외관은 상당히 현대적입니다.

하지만 하루 이용객이 평균 300명이 좀 넘는 정도라고 하네요...




▽ 역 앞 택시승강대 위에 눈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 역사 천장에 매달려 있는 고드름입니다.




▽  역 주변에 보이는 설경들이.. 정말 가슴 높이로 쌓인 눈들이 고요한 설국의 풍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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