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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2015년 1월 일본 아키타 설국 여행 (2일) 타자와코 호수(田沢湖 たざわこ)

by G-I Kim 2016. 11. 20.





▽ 타자와코 호수(田沢湖 たざわこ)는 아키타 현 센보쿠 시에 있는 호수로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며 다자와코다키가에리 현립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리스라는 드라마에서 나와 유명해진 호수 입니다.




 원래 화산성 무기물이 다량 함유된 수질과 유입하천 수가 적기 때문에 1931년 조사에서 31미터에 이르는 투명도를 자랑하는 호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940년 오보나이 수력 발전소 건설과 농업진흥을 위해 다른 곳으로 흐르고 있던 강산성의 수질을 가진 다마가와 강을 끌어 들였고 이후 호수가 산성화되어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 타자와코 호수 서쪽 타츠코상 있는 곳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가 관람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식당도 있고 토산품점도 하나 있습니다.



멀리 타자와코 로즈 파크 호텔 (Tazawako Rose Park Hotel, http://tazawako-hotel.jp/)이 보입니다. 

저 호텔의 객실에서 보면 수려한 타자와코 호수의 정경이 잘 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텔식당으로 보이는 부속 건물은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운영을 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타자와코 호수 주변을 도는 도로 위로 사람들이 풍경을 보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멀리 금빛 동상이 하나 보입니다. 타츠코상입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도 나왔다고 합니다.




 타자와코 호수는 특이하게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데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타츠코라는 소녀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위해 호수의 물을 먹고 용이 되어 호수에 가라앉았고

용으로 변한 타츠코는 다른 호수에 살고 있는 용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평생 동안 호수에 머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인연을 맺기 원하는 유키키신사(浮木神社)가 있습니다. 

해안가에 작은 섬이 있고 그 위에 신사가 만들어져 있고 돌다리가 있어 강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아키타 현 동부의 중앙에 위치하는 칼데라 호수로 수심은 423.4미터로 일본에서 가장 깊고 투명도도 일본 제2위인 호수입니다.



▽ 거의 정원형의 타자와코 호수에는 빨려 들듯한 신비스러운 색의 물로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 호수 주위의 산들은 정숙한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한폭의 그림같은 정취가 보입니다.



▽ 타츠코상과 타자와코 호수




▽ 아키타 공항에는 이런 아이리스 관련 판넬이 걸려 있었습니다.





▽ 이 모든 정경을 하나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