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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주부 (나고야, 도야마, 기후)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2일) 도야마 사가미 (Sagami) 저녁식사

by G-I Kim 2017. 2. 9.






2014년 5월 일본 나고야, 기후,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2일) 


도야마에서의 돼지고기와 메밀국수의 산뜻한 저녁식사


도야마 사가미 (Toyama Sagami) 저녁식사



여행 3일차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구경하기 위해 도야마에 일박을 합니다. 도야마에 여장을 풀 숙소는 비즈니스호텔로 우리 같은 패키지 단체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호텔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우리 일행은 저녁식사를 하러 비를 피해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식당 앞에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대형버스가 정차나 주차하기에 좋습니다. 식당 옆에 고가도로가 지나갑니다.



▼ 식당은 사가미(http://www.sagami.co.jp/sagami/)라는 체인점입니다. 메밀국수와 된장 조림이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합니다.



▼ 전국에 200개에 가까운 점포가 있으며 이 곳 도야마에는 3곳의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가미는 체인 음식점이지만 각 지역마다 메뉴가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식당은 현대적인 모습입니다.



▼ 입구에는 메밀을 가는 기계가 있습니다. 메밀을 저 장비로 직접 갈아서 메밀국수, 즉 소바를 만든다고 합니다.



▼ 식당 입구에는 메뉴들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정교해서 직접 적어도 될듯한 착각이...^^



▼ 사가미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조미료나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가미체인(サガミチェーン)이라는 회사는 1970년에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소바를 주력으로 하는 음식체인점 중에서는 큰 회사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도 있지만...  




▼ 주방을 지나가면 신발을 벋고 올라가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 안에는 작은 다다미방이 여러개 보입니다.




▼ 커다란 창문이 있는 다다미방에 테이블과 방석이 놓여 있고 2인분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래 6명까지 앉을수 있는 공간입니다.



▼ 메뉴판은 정말 산뜻하게.. 그리고 음식들을 아주 먹음직 스럽게 촬영한 사진들이 있습니다.



▼ 메뉴판에는 세트 요리 이외에도 단품요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 각 음식 메뉴마다 열량이나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지 설명해 놓은 것이 아주 참신해보입니다.



▼ 디저트류의 단품들도 아주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볼까 하다가 그냥 패스...음식내용물에 비해 좀 비싼 느낌이...



▼ 식사가 준비된 차림상에는 계란찜과 반찬, 밥, 그리고 쇠고기 샤브샤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밥과 약간 짜고 달달한 반찬들...이 반찬들만 가지고도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식사 전에 먹는 계란찜은 평범하네요...



▼ 이 식당의 자랑거리인 메밀국수, 소바는 따로나왔습니다. 냉소바입니다. 미리 준비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에서 맛본 소바보다 더 거칠고 생생한 면발이 특징적이었습니다.



▼ 소고기 샤브샤브는 고체연료에 의해 끓기 시작하고... 



▼ 안에 얇게 자른 소고기 이외에 두부나 야채들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 이제 다 익어서 먹음직스럽게 되었습니다. 이 소고기들은 당연히 그 유명한 히다와규이겠죠....^^



▼ 그냥 밥도둑이네요...^^^



▼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일본 음식 답게 음식물 쓰레기라고 할만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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