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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에히메, 가가와)

일본 가가와현 여행, 2017년 4월 인천공항과 스카이허브 라운지

by G-I Kim 2017. 5. 13.






▼ 아침 일찍 오전 5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인 시간에 사드문제 때문에 중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보입니다. 24시간 운영을 하는 4번 게이트에만 출국을 하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습니다. 인천공항 1번과 6번 게이트는 오전 7시에서 오후 7, 2번 게이트는 오전 6시에서 오후 8, 3번 게이트는 오전 6시에서 오후 1030, 5번 게이트는 오전 630분부터 오후 830분에 운영을 합니다. 4번 게이트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2번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여객터미널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가가와현 여행에 이용한 항공사는 국내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서울이었습니다. 20167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아시아나 항공 자회사로 K1-K8에 항공사 카운터가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셀프체크인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항공사 카운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에어서울은 아직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아시아나 항공의 최신 기종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의 탑승을 위해서는 외항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2017년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가 완공되어서 대한항공이 제2청사로 이동하면 아마 에어부산도 제1청사에서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7시이지만 탑승동으로 향하는 셔틀트레인에는 이용객들이 정말 많습니다



▼ 인천공항 탑승동에도 여행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외항사와 국내의 저비용하공사가 주로 이용하는 탑승동에는 면세점, 식당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탑승동에는 외항사 라운지를 겸하고 있는 KAL 라운지와 아시아나 라운지,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 중국동방항공 라운지, 캐세이 퍼시픽 라운지가 있는데 이번에 스카이허브 라운지가 새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제1청사 면세구역의 동편과 서편 두 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탑승동에 새로 오픈을 했습니다.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탑승동 라운지는 KAL 라운지(오전 630-오후 1130)와 아시아나 라운지(오전 7-오후 930), 스카이허브 라운지(오전 7-오후 930)가 있습니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국내 유수의 여행사인 H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PP카드가 없더라도 할인권을 받아서 3만원이하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탑승동의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제1청사 면세구역의 스카이허브 라운지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입니다



라운지 내부에 샤워시설이나 화장실은 없지만 간단한 뷔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1청사 면세구역에 있는 스카이허브 라운지의 음식차림보다는 좀 초라해보이기도 하지만 간단한 요기가 가능할 정도로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공항 라운지는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면 쉬는 곳이지 정식으로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메인 메뉴로는 볶음밥, 파스타, 소세지, 만두 등이 있고 샐러드와 한국 반찬류들이 준비되어 있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식빵과 피자빵, 작은 케이크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두세번 다니면 정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다만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접시들이 크기가 작아서 음식을 충분히 먹으려면 여러번 다녀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커피와 쥬스가 제공되고 와인과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탑승하기전에 너무 많이 맥주나 와인을 마시면 기내에서 화장실도 자주 가야할 뿐 아니라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컵라면과 생수 뿐만 아니라 각종 음료수도 준비되어 있는데 라운지 외부 창문으로 탑승동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배가고프고 그리고 라운지에 머물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허겁지겁 담아온 음식의 모습입니다. 파스타, 소세지, 국수, 오뎅, 볶음밥, 샌드위치, 메추리알, 케이크 등등...




▼ 이렇게 여러종류의 나물들을 올려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 잡지 등 간단한 읽을 거리도 준비되어 있고 쉴수 있는 작은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탑승동의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다른 라운지들과 마찬가지로 탑승동 중앙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탑승동 중간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우측에 스카이허브 라운지가 있습니다. 








▼ 오전 8시경이 되어서 에어서울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에어버스사의 A321-200 항공기입니다. 일본 지방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다카마츠 구간은 한국인 이외에도 일본인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