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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2017년 5월 여수, 순천 여행 (3) 순천남도밥상에서 짱뚱어탕을 먹다.

by G-I Kim 2018. 3. 2.



▼ 점심식사는 순천의 별미라고 하는 짱뚱어탕을 먹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두들길 때면 더욱더 생각난다는 음식이 짱뚱어탕이라고 합니다. 




▼ 각종 반찬과 짱뚱어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4개의 밑반찬 중에 특히 꼬막반찬도 보입니다.



▼ 짱뚱어탕의 맛은 추어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체 손님이라서 그런지 4명에 한그릇만 주네요...

짱뚱어탕은 순천 여행을 간다면  꼭 먹고 와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짱뚱어를 가지고 된장을 풀어낸 국물에 대파, 애호박, 무청시래기 등 야채들이 어우러져 진한 맛이 납니다.



▼ 짱뚱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 갯벌에 많이 서식하는 물고기로 . 몸길이 약 18cm이고 몸은 가늘고 길며 뒤로 갈수록 점차 옆으로 납작해지는 묘한 모양을 보이는 물고기입니다. 순천만 갯벌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간조 때에는 뻘을 살금살금 기어다니면서 먹이를 먹고 만조 때에는 굴을 파고 숨어 있습니다. 공기호흡에 의하여 육지와 바다를 왔다갔다할 수 있는 물고기 입니다. 짱뚱어는 탕, 구이, 찜 등으로 음식을 해서 먹습니다. 순천에서는 짱뚱어를 특산품ㅇ로 개발해서 저런 짱뚱어 모양의 만쥬를 기념품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 남도밥상에서는 짱뚱어 요리뿐만 아니라 순천 꼬막정식을 주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순천꼬막정식 사진입니다.

다음에는 순천꼬막정식을 먹어야 겠습니다.

밑반찬이 화려하기로 소문난 전라도인 만큼 정식을 시키면 다양한 밑반찬들이 쏟아져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