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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강릉 올림픽 파크

by G-I Kim 2018. 3. 12.




2018년 3월 9일부터 3월 18일 동안 강릉 올림픽파크,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KTX를 타고 강릉 올림픽파크로 이동했습니다. 


▼ KTX로 서울에서 강릉을 가려면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에서 기차에 탑승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울역에서 오전 8시 출발 KTX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동 시간은 두시간 정도 됩니다.



▼ 서울역은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인산인해..서울역에도 2018 평창공식 상품점이 있어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관련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 오픈을 안한 상태입니다.



▼ 간단한 아침식사를 위해서 기차 타는 곳 바로 앞의 도식락 전문점에 들렸습니다. 갖가지 도시락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우리는 샌드위치를 구입해서 기차안에서 먹었습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도시락 등 따로 준비된 먹거리들은 가지고 갈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생수는 개봉된 것은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하네요..



▼ 강릉행 KTX를 타기 위해서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하고 출발 15분 전에 게이트가 열립니다. 


 

▼ 서울-강릉간 KTX열차는 신형차량이어서 매우 안락합니다. 유리창도 크고 좌석아래에 220 volt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강릉간 KTX열차 운임은 시간떄에 따라 다르지만 2만 7천원 정도입니다.



▼ 오전 10시경 강릉역에서 하차해서 2번 출구로 나가니 길건너로 돔형태의 가건물인 스마일 쉼터가 보입니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강릉 올림픽 파크로 이동합니다. 미국-일본 아이스하키 경기가 있어서 일본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 강릉 올림픽 파크 근처에서 하차해서 아파트 단지쪽으로 300미터 이동하면 왼쪽으로 강릉시 문화에술관이 보이고 오른쪽에 강릉종합 운동장이 보이는데 여기에  강릉 올림픽 파크 입구가 보입니다.  



▼ 강릉 올림픽 파크 입구에서 보완검색을 받고 입장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는 달리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여러 건물들이 사용되었지만 동계패럴림픽 때는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컬리경기장만 운영됩니다.



▼ 정오부터 시작하는 미국-일본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기위해 강릉하키센터로 이동합니다. 이미 예매한 입장권을 금방 받았습니다. 입장권은 일인당 만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입장권은 40만원이었다고 하죠...



▼ 강릉하키센터 입구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했습니다. 핫도그를 5000원에 구입해서 경기장안에서 먹었습니다. 피자 4000원, 샌드위치 5000원, 블로냐 파스타 6000원, 군만두 5000원, 초코파이 2000원...ㅠㅠ.. 비쌉니다. 내부에는 기념품 판매점이 있어서 여기서 기념품을 샀습니다. 경기장 안에소 매점이 있어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데 여기서 구입한 먹거리는 관중석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입장했는데 관중들이 별로 없다가 경기 시작 30분 정도 지나가 관중석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경기장은 아주 잘지어진 건물입니다. 10,000석 정도의 좌석이 있습니다.



▼ 장애인 하키경기도 아주 격렬합니다. 다만, 두팀의 역량 차가 너무 심해서 대부분의 경기가 일본 골대 쪽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이... 



▼ 일본과 미국의 응원팀들이 많이 보입니다. 휴게시간에는 각종 흥을 돋구는 행사가..



▼ 미국이 일본에 10: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겼습니다.



▼ 점심식사는 관중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오후 2시경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 음식은 13가지. 음식가격에 비해서 좀 실망스러운 수준, 음료수는 5종류만 판매합니다.




▼ 구입한 티켓을 가지고 배식구에서 음식을 받습니다.




▼ 불고기 덮밥 (12,000원)과 산채 비빔밥 (10,000원)입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무한리필입니다.



▼ 식사를 마친후 잔반과 일회용 식기는 자율적으로 버려야 합니다.



▼ 많은 인파가 몰리는 기념품점 슈퍼 스토어 입니다. 인기가 대단합니다. 현금과 비자카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판매대행자는 롯데백화점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인형입니다.



▼  이번 여행에서 득템한 기념품들입니다.^^



▼ 가장 인기가 있다는 수호랑, 반다비 인형 세트...



▼ 슈퍼 스토어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자 마자 강릉하키센터 앞 오픈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문화행사를 만납습니다. 퍼레이드, 한복 플래시몹, 버스킹,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강릉 올림픽파크 곳곳에서 벌어지는데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각 대륙의 정령들이 함께 떠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퍼레이드 공연인 퍼레이드 ‘수호랑(반다비)의 위대한 여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행사가 있는지 몰라서 중간부터 보았는데 마치 놀이공원에 온듯한 느낌이..^^



▼ 경기장 이외에도 매점들이 있는데 판매하는 음식들은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경기장에는 판매하지 않는 어묵을 판매합니다. 음료수는 협찬사인 코카콜라 회사 제품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내매점은 식당과 마찬가지로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코카콜라,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노스페이스 등 협찬사들의 전시관들이 있는데 평창동계올림픽과는 달리 축소되었습니다. 다음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의 전시관도 있습니다. 제일 인기있는 곳은 코카콜라의 전시관 인데 자이언트 판매기 형태로 콜라나 기념품을 무료로 줍니다. 코카콜라에서 지원한 유일한 야외쉼터도 있습니다.



▼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백곰과 시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 강릉올림픽파크 잔디광장의라이브 사이트에서는 대한민국 전통공연에서부터 K-POP공연까지 다양한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대형스크린에서 주요경기 생중계가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공연준비가 한창이었고 컬링경기가 생중계 중이었습니다. 아이스링크도 있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까지 운영하고 있고 60분 정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 화장실은 이동식 컨테이너 시설로 깨끗합니다. 이곳 이외에도 경기장에는 수많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 오후 4시경에 강릉역으로 이동합니다.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강릉역까지 걸어가면 15분, 셔틀버스 타면 20분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셔틀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셔틀버스 이용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 둥근 형태의 강릉역 앞에는 수호랑과 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한쪽에는 기념촬영을 해주는 자원봉사자도 있습니다.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 강릉역내의 식당은 매우 부실합니다. 심지어 역전에도 식당이 없습니다.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와 카페베네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지만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 끼니를 때울 음식은 이미 동이 난상태...삷은 계란은 몇개 남아 있습니다.  



▼ 강릉역내의 유일한 식당은 어묵전문점인데 여기서 어묵으로 간단한 저녁식사를...김밥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 김밥도 주문해서 기차 안에서 먹으려다 결국 서울까지 들고 왔습니다.^^



▼ 강릉역에서 퍼포먼스 행사가 있었는데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네명의 배우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 강릉역 길 건너편에 강원상품관 K-mall이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2018 평창 동계을 맞이하여 오픈한 곳으로 명품관, 비이오식품관, 코스메틱관, 의료기기관, 전통시장관 등등 강원도의 특산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개관한다고 합니다. 횡성한우도 판매하고 있고 전기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은 공연장이 있어서 소규모 공연들을 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럼림픽을 참관한 일본인들도 기차 출발 까지 시간이 남는지 여기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 웰컴센터에서 1,000원의 기부금을 내과 그 유명한 강릉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웰빙스낵세트도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  강릉역 입구 맞은편 가설텐트 내에 올림픽 음식홍보관 맛봄이 있습니다. 11개 음식점이 있는데 올림픽을 보기 위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이 간단한 식사와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닭강정, 만두, 떡볶이, 어묵, 회덮밥, 김밥, 토스트, 닭꼬치 등 길거리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가격도 3,000~5,000원 등으로 비교적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미 간단한 저녁을 먹은 상태라 멀리서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차라지 여기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 서울로 출발하는 KTX열차는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합니다.



▼ 서울행 KTX열차 승강장은 보안때문에 출발 10분전에 개방됩니다. KTX를 타고 2시간을 달려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오후 8시 30분입니다. 아침에 오픈 안했던 서울역의 2018 평창공식 상품점을 보니 물건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역시 기념품은 강릉 올림픽 파크의 슈퍼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다음에...

http://blog.daum.net/ekg00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