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서울 국립현충원 수양 벚꽃 축제 (2016년)

by G-I Kim 2018. 4. 8.







서울에는 여의도 벚꽃 축제, 능동 어린이 대공원 벚꽃, 석촌호수 벚꽃 등 여러 곳의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유명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벚꽃을 보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덜 알려진 숨은 명소를 찾아서 한적하게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봄날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인 더 색다른 분위기의 벚꽃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되는 곳 중에 하나가 국립서울현충원입니다. 특히 국립서울 현충원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수양벚꽃이 있습니다. 수양벚꽃은 수양나무의 가지처럼 아래로 축 늘어지듯이 벚꽃의 가지가 아래로 늘어져서 꽃이 화사하고 풍성하게 보입니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국방부 특별 군악. 의장행사, 국방부 의장대 근무교대식 및 동작 시법 등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  수양벚꽃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처진개벚나무라고 하며 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갔다 돌아와서 인조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효종(봉림대군)이 장려한 수목이기도 합니다.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면서 나무로는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쏠 때 손이 아프지 않도록 활을 감으라고 수양벚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 행사 기간동안 주말에 국방부 특별 군악. 의장행사, 국방부 의장대 근무교대식 및 동작 시법,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 등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행사 사진입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입니다. 아래 사진은 행사를 하기 위해 대기중인 인원들입니다. 군악대와 전통무술시범단이 보입니다.



▼  관람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각군 마스코트 탈을 쓴 인력들이 안내를 하고 있고 사진을 찍기 위해 아마츄어 사진사들이 대기 하고 있습니다. 행사 30분 전부터 겨레얼마당 내 공연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모여 있습니다.



▼ 우리 고유의 전통 무술 시범입니다. 제가 본 전통 무술 시범 중에 가장 다이나믹한 시범이었습니다. 검과 방패, 단창, 그리고 월도를 이용한 무술동작들이 펼쳐집니다.



▼ 기수단의 입장과 행사 장면입니다. 각군 의장대와 여군도 있습니다. 의장대 시범동작을 보이는데 혼성군인데도 불구하고 단하나의 실수 없이 정확한 동작을 선보입니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악대의 입장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대한민국 전통 국악대는 상당히 멋이 있습니다.



▼  타악공연은 북춤, 탈춤, 사물놀이, 응원단 공연 등이 있습니다. 



▼ 다시 전통 무술 시범이 펼쳐집니다. 이번에는 무술 대련까지 아주 다이나믹한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 마지막을 장식한 의장내의 시범들...한시간 정도의 공연이지만 시간지나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  행사 후에는 의장대, 전통 국악대, 전통 무술단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합니다. 



▼ 공연 한시간 동안 시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관람을하고 있고 하늘에는 KBS 촬영 헬리콥터가 지나갑니다. 어린아이한명이 공연 무대로 들어가려고 하자 공군 의장대 마스코트가  말리고있습니다. 



▼ 행사가 끝나자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기 바쁩니다. 역시 충무정 주변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 현충원내 만남의 집에 편의점, 카페,꽃집, 식당 등의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서울국립현충원 이용이 편리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