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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2018년 3월 이탈리아 여행 Day 5 (4) 친퀘 테레 마나롤라 (Cinque Terre, Manarola)

by G-I Kim 2018. 5. 17.




이탈리아 북서부 라 스페치아 지방의 친퀘테레(Cinque Terre)는 '5개의 땅'이라는 뜻을 간직한  곳입니다. 리오마지오레, 마나롤라, 코니글리아, 베르나차, 몬테로소 알 마레 등 다섯 곳은 각기 다른 개성의 해변마을입니다. 해안과 5개 마을, 주변의 언덕은 친퀘테레 국립 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절벽 위의 좁은 길로 연결 돼 있어 자동차는 쉽게 이동하지 못하고, 해변 절벽을 따라 오가는 열차를 이용하거나 그 열차에서 내려 원하는 마을에 숙박을 하거나  걸어서 다음 마을로 이동하게 됩니다.  절벽위에 파스텔톤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은 이국적인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 해안선 절벽 위에 있는 마나롤라 역에 도착했습니다. 나마롤라는 친퀘테레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한번은 꼭 들리는 곳입니다. 역에서 푸른색의 지중해가 내려다 보입니다.



▼ 마나롤라 역에서 마을 중심부까지는 터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터널 내부에는 친퀘테레의 풍경을 촬영한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 터널을 빠져 나오면 파스텔 톤으로 칠해진 마을이 나타납니다. 위쪽 마을과 아랫쪽 마을이 있는데 해변을 가기 위해 아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래쪽에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 지중해가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마나롤라의 뷰포인트가 보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마나롤라의 뷰포인트와 그 위의 식당, 그리고 납골당이 나옵니다. 뷰포인트에서 친퀘 테레의 대표적인 사진이 나오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 북쪽으로는 또다른 친퀘테레의 마을인 코르닐리아(Corniglia)가 보입니다. 코르닐리아는 친퀘테레에 속하는 다른 마을들과 달리 바다와 직접적으로 인접해있지 않고 약 100미터 정도의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도밭과 계단식 경작지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친퀘테레에서 가장 작은 마을입니다. 절벽의 난간에는 사랑의 자물쇠들이 걸려져 있네요...



▼  뷰포인트 전망대 위로는 납골당과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마나롤라의 풍경은 각도가 달라서 그런지 좀 새롭습니다.




▼  Nessun Dorma라는 절벽 위의 식당에서 마나로라의 절경을 보면서 와인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마나롤라의 풍경을 보면서 점식식사를 하기위해 마을로 내려갑니다. 파스텔 톤의 그림 같은 집들이 다닥다닥...



▼ 다시 마을로 내려 왔습니다. 보트들이 거리에 많이 보입니다. 여기는 개인 교통수단으로 작은 보트들을 많이 사용한다는데 저렇게 보트들을 집앞에 주차(?)하는 모양입니다. 



▼ Il porticciolo라는 해산물 음식점입니다. 거리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피자나 포카치아와 같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아 전통빵을 판매하는 점포들도 있습니다.



▼ 결국 우리는 이탈리아의 해산물 요리를 먹기로 하고 하나의 식당을 골랐습니다.



 해산물 식당 La Scogliera (http://blog.daum.net/ekg001/998)에는 점심시간에 정말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을 정도...여기서 해산물 모듬 튀김과 해산물 파스타를 먹었는데...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는..^^



▼ 위쪽 마을도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스...마나롤라 역으로 가기 위해 다시 터널을 지나갑니다. 터널 앞에는 친퀘 테레 5개 마을에 대한 지도가 그림으로 걸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