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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터키

터키여행 Day 1 (3)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저녁

by G-I Kim 2018. 7. 4.




▼ 아시아나 OZ551편으로 도착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의 첫 분위기는 그야말로 혼잡...공항 내부 뿐만 아니라 공항외부도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로 가득합니다. 특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는 터키항공은 300개에 달하는 도시에 취항하고 있고 보유항공기도 300기가 넘는 대형 항공사입니다. 공항의 혼잡함 때문인지 브릿지를 통해 공항 건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서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공항 주변에서 보이는 것은 마치 장남감처러 주기되어 있는 터키항공의 비행기들...터키 항공은 최대한 신형비행기를 운영하고 평균 기령이 6.5년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인은 관광, 업무 목적이면 90일까지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므로 터키 입국은 비교적 간단했고 입국 심사 시간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입국 심사가 끝나면 수하물 찾는 곳(BAGAGE Claim)에서 짐은 찾고 세관을 지나 출구로 나오게 되는데 수화물을 찾는 곳에도 면세점이 있어서 처음에는 아주 특이하게 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세관을 지나 출구로 나오는 시간까지 약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공항 도착 로비는 생각보다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렌트카 회사나 호텔의 부스, 상점, 식당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공항 밖은 많은 차량들과 사람들로 인산인해..정말 복잡한 공항입니다.



▼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공항에서 여행사에서 마련해준 버스를 타고 해안 도로를 따라 과거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있었던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과거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지켜주던 테오도시우스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마르마라 해와 흑해를 이어주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많은 화물선들이 보입니다.



▼ 터키에서의 첫 식사는 과거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동쪽 지역 주택가에 있는 한국식당에서..그때 음식 사진을 찍기 못해서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김치찌게를 먹었던 기억이.. 아래 음식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사진입니다.



▼ 터키 여행 첫날 묵을 숙소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북쪽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Wyndham Grand Istanbul Europe입니다. 호텔 입구에도 금속탐지기가 설치되어 있고 보안요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에 식당이 있습니다. 5성급 호텔답게 객실은 넓고 고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