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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터키

터키여행 Day 7 (10) Adanali Hasan Kolcuoglu에서 저녁식사를 (Metrelik Kolcuoglu Kebap)

by G-I Kim 2019. 5. 1.




▼ 저녁 식사는 이스탄불 구시가지 바다 옆 성벽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케밥 식당에서..

구글에서 찾아보닌 지금은 식당 주인이 바뀌어서 Sur Balık Restoran Sarayburnu라는 식당으로..

하지만 이스탄불 시내에 같은 이름의 식당이 두군데나 더 있습니다.

해안가 성벽 아래 순환도로와 성벽사이에 있는 식당으로 찾아가기가 좋은 위치는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바다가 보인다는 장점이 있는...

식당이름은 Adanali Hasan Kolcuoglu..주요 메뉴가 Metrelik Kolcuoglu Kebap입니다.  

 



▼ 식당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화덕에서 빵을 굽은 분들이 보입니다.

Metrelik Kolcuoglu Kebap이라는 케밥은 1미터가 넘는 빵으로 만드는 케밥이라서 저런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식당 입구에 놓여져 있는 각종 야채와 과일 절임들..실제로 사용하는지는 잘모르겠다는..



▼ 식당내부 인테리어는 파스텔 톤으로 잔정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중간에 터키 이스탄불의 옛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이 걸려져 있습니다. 



▼ 이미 테이블에는 샐러드와 터키 전통 빵인 에크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에는 소스가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아 올리브유를 첨가해서 먹으면 되고 에크맥은 무한리필이 됩니다.



▼ 스프가 나왔습니다. 터키 전통적인 빵인 에크맥을 스프에 찍어먹으니 금상첨화이네요...



▼ 터키 전통 빵인 피데도 나왔습니다. 피데는 밀가루 반죽을 둥글고 납작하게 만들어 화덕에 구운 터키의 전통 빵으로 일상 음식으로 먹는 대중적인 빵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요리인 피자가 피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전통적인 피데는 피자와 달리 치즈를 사용하지 않고, 소금으로 간을 한 밀가루만으로 만들어 매우 담백합니다. 



▼ 피데처럼 보이는 길다란 빵위에 길다란 케밥과 구운 토마토와 고추가 올려집니다. 케밥은 아다나 케밥(Adana kebabı)인데 아다나 케밥은 양고기와 양꼬리지방을 칼로 다진 다음, 넓적한 꼬챙이에 붙여 숯불에 구워내는 케밥입니다.  꼬치 음식인 시시 케밥의 일종이며, 이름은 터키 남부의 도시인 아다나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식당측에서 케밥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 피데와 같은 빵에 아다나 케밥, 구은 토마토, 고추를 말아 먹어봅니다. 양고기인데도 잡내가 나지 않고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 후식으로 귤과 사과가 나왔습니다.



▼ Kolcuoglu 식당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Metrelik Kolcuoglu Kebap 사진입니다. 

여러명이 다른 요리와 함께 같이 먹기에 좋은 음식으로 보입니다. 



▼ 식사 후 차량을 타기 위해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따라 이동합니다. 성벽의 벽돌을 보니 지금 많이 허물어 졌지만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들어 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00년의 비잔틴 제국을 지탱해 주었던 성벽입니다.



▼ 하지만 터키는 성벽 관리와 보수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립니다. 성벽 위에 덩그러니 집한채가 놓여져 있습니다.



▼ 성벽 밑 작은 버스정류장 터에 우리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행들이 보수포루스 야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짐에서 옷을 꺼내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울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