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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 여행 4일 조지 4 브릿지(George IV Bridge)

by G-I Kim 2021. 3. 6.

조지 4 브리지(George IV Bridge)는 에든버러 올드타운에 있는 거기로 로열 마일에서 사우스 사이드 구역(South Side District)까지 연결하는 길입니다. 길이는 300미터 정도로 1827년에 시작된 도시 재개발의 일부로 시작되어서 183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건축가인 토마스 해밀턴(Thomas Hamilton, 1784~1858)이 관여하였으며 킹 조지 4세의 이름을 따서 조지 4 브릿지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로열 마일 론마켓(Lawnmarket)거리와 합류하는 북쪽 끝에는 동쪽에 프랑스 영사관이 있습니다. 1900년에서 1905년 사이에 미드로디언(Midlothian) 카운티 건물로 지어진 이 건물은 나중에 로디언(Lothian) 지역 의회에서 사용되었으며 지역 의회와 합병된 후 2007 년부터 출생, 사망 및 결혼 등록 국 사무실을 포함하여 주력 의회 사무실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래디슨 컬렉션 호텔, 로열 마일 에든버러(Radisson Collection Hotel, Royal Mile Edinburgh)이라는 호텔이 보입니다. 136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로 에든버러 올드 타운을 관광하면서 숙박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호텔의 이탈리아 음식이 유명하고 사우나까지 갖추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묶는 호텔입니다. 

 

 

▲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Scotland)이 보입니다.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자 납본제도로 운영되는 국립도서관입니다. 1680년대에 설립된 법률 도서관인 변호사 도서관(Advocates Library)의 장서를 계승, 1925년 설립되었습니다. 1938년~1956년까지 건설한 이 곳 조지 IV 브리지(George IV Bridge) 건물이 본관이며 인근 커즈웨이 사이드(Causewayside)에 별관이 있습니다.

 

 

▲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 건너편에 언더벨리 카우게이트(Underbelly Cowgate)와 에든버러 중앙 도서관(Central Library, Edinburgh)이 보입니다. 언더벨리 카우게이트는 2000년에 개관하였으며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의 주요 무대입니다.

 

언더벨리 카우게이트 오른쪽에 있는 길로 들어서면 빅토리아 스트리트(Victoria Street)가 나타납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마법사의 쇼핑거리 <다이애건 엘리>가 나오는 장면을 빅토리아 스트리트의 다양한 상점이 줄지어 있는 장면으로 묘사하였다고 합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에 3~4주 동안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예술 축제이다. 아마추어, 프로를 불문하고, 자격 심사는 전혀 없고,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변두리, 외곽이라는 뜻의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8명의 예술가가 거리와 교회를 오가며 공연을 펼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공연들은 사전에 기획된 것도 아니었고 조직적인 체계도 없었지만 독특하고 참신한 형식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과 언론의 주목을 끄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 이 행사는 해가 갈수록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공연단체들의 수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프린지 페스티벌’은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1957년에는 ‘프린지협회(Festival Fringe Society)’를 발족하였고 홍보와 마케팅 등 공동운영 시스템과 원칙이 수립되었습니다. 이제는 매년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1,000여 개의 공연단체들이 200개에 이르는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물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축제입니다. 

 

 

 

 

 

▲ 1970년대부터 북아메리카 전 지역에 프린지 축제들이 생겨났으며 아시아에서는 1980년 홍콩에서 최초의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한국적 프린지의 실험과 모색”을 모토로 개최된 ‘독립예술제’가 2002년 5회째를 맞이하면서 국제적 성격의 행사로 확대해 아시아 각국의 공연단체들을 참여시키면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Seoul Fringe Festival)’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 에든버러 중앙도서관(Edinburgh Central Library)은 1890년에 에든버러에 처음으로 개관한 중앙도서관입니다. 자선가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가 5만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오늘날 에든버러에는 28개의 공립 도서관이 있습니다.

 

▲ 붉은색 카페 앞에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몰려 있습니다. The Elephant House는 그레이프 라이어스 커크야드 근처에 있는 조앤 캐슬린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곳입니다. 창가에서 에든버러 성을 비롯한 에든버러의 전망을 볼 수 있으며 조앤 캐슬린 롤링은 무료 난방과 아늑한 분위기 때문에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또한 주변에 스코틀랜드 국립 도서관과 에든버러 중앙 도서관이 있습니다. 화장실 벽은 해리포터를 테마로 한 그라비티로 덮여 있습니다.

 

 

 

The Elephant House

The Elephant House gourmet tea and coffee house and restaurant. The Elephant House has established itself as one of the best tea and coffee houses in Edinburgh.

elephanthouse.biz

 

▲ 주인이 사망하자 그의 무덤을 14년간 지켰다는 충견 그레이프 라이어스 바비의 동상(Greyfriars Bobby Statue)입니다. 사람들이 동상의 코를 만져서 닳았습니다. 

 

 

▲ 그레이프 라이어스 바비(Greyfriars Bobby)라는 바도 있습니다. 이 식당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레이프 라이어스 커크야드(Greyfriars Kirkyard)나 나옵니다.

 

▲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Greyfriars Kirkyard)는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Greyfriars Kirk)라는 1620년에 지어진 교회의 공동묘지로 조앤 캐슬린 롤링(Joanne Kathleen Rowling)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 중에 일부 주인공들의 이름을 이 묘지의 비석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또한 그레이프라이어스 바비(Greyfriars Bobby)의 무덤도 있습니다.

 

 

 

'Harry Potter' guide to Edinburgh -- follow in J.K. Rowling's footsteps

J.K. Rowling got her inspiration for "Harry Potter" after she moved to Edinburgh. Here's how to follow in her magical footsteps across Scotland's capital.

www.cnn.com

▲ 에든버러는 조앤 캐슬린 롤링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하기 시작한 곳입니다. 그녀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에서 묘지에 이르기까지 에든버러의 도시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CNN에서 보도한 에든버러에서의 해리포터 발자취 여행 기사입니다.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Scotland)은 2016년 10월 인접한 건물인 스코틀랜드 박물관(Museum of Scotland)과 왕립 박물관(Royal Museum)을 병합해서 설립되었습니다. 지하 1층에서부터 7층까지 주제별로 여러 전시실이 있습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13세기 초 노르웨이에서 바다코끼리 상아로 제작한 루이스 체스 구성품(Lewis chess pieces), 6천5백만 년 전 실물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표본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 최초의 복제 포유류인 양 돌리(Dolly)의 박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