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헤드(Holyhead)는 영국 웨일스의 북서쪽 끝에 있는 홀리 섬의 최대 도시로 영국과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항구입니다. 아일랜드의 더블린, 영국과 웨일스의 주요 항구까지 페리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홀리헤드 항구 대부분의 일자리는 페리 서비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체스터(Chester)는 영국에서 성벽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로 중세의 여러 건물이 있으며 도심에 빅토리아 시대에 복원된 목재 골조의 흑백 건물들이 있습니다.
▲ 홀리헤드(Holyhead)는 영국 웨일스의 북서쪽 끝에 있는 홀리 섬의 최대 도시로 영국과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항구입니다. 인구는 일만 명 정도로 아일랜드의 더블린, 영국과 웨일스의 주요 항구까지 페리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홀리헤드 항구 대부분의 일자리는 페리 서비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북쪽에는 소금 섬(Salt island)이 있는데 이곳에 스테나 라인과 아이리시 라인의 페리가 정박합니다.
▲ 페리에서 내린 우리 버스는 소금섬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홀리헤드로 이동합니다. 소금 섬은 과거 소금공장과 병원이 있던 작은 섬으로 지금은 페리를 위한 거대한 대기장소로 사용되고 있어 많은 대형 컨테이너 트럭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소금 섬은 페리뿐 만 아니라 크루즈선 등 다른 선박들도 정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홀리헤드의 주택들과 작은 숙밥업소들이 보입니다. 홀리헤드에는 큰 숙박 업소들은 없고 작은 게스트 하우스만 있다고 합니다.
▲ 올드 하버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홀리헤드 페리 터미널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아이리시 페리 사의 HSC Dublin Swift라는 쌍동선 형태의 고속페리입니다. 원래 미 해군에서 병력수송용으로 사용되었던 배수량 2,000톤 정도의 선박인데 2018년부터 일반 여객과 차량 수송용 페리로 개조되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970명의 승객과 150여 대의 차량을 탑재하고 30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 홀리헤드 페리터미널에는 터미널 건물과 대기하고 있는 많은 화물 트럭들이 보입니다. 현재의 항구는 1841년에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 페리 터미널 바로 옆에는 홀리헤드 열차역이 있는데 1848년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이 역으로 열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 홀리헤드 페리 터미널이 모습입니다. 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페리에 탑승할 차량들이 대기하는 공간, 페리 터미널, 그리고 홀리헤드 기차역이 보입니다. 그리고 터미널 주변은 주택가가 있습니다.
▲ 체스터로 이동하기 위해 선로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노스 웨일스 익스프레스웨이(North wales expressway)에 진입했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홀리헤드 기차역(Holyhead railway station)입니다. 현재의 붉은색 벽동 건물은 1866년에 개통되었고 원래 4개의 플랫폼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물 내부에 2개, 외부에 1개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열차역은 페리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어 페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연간 이용객은 2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 노스 웨일스 익스프레스웨이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홀리 섬과 웨일스 본토 사이의 메나이 해협(Menai Strait)을 가로지르는 브리타니카 다리(Britannia Bridge)를 지나갑니다. 해협에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위에 별장 같은 집들이 있습니다.
▲ 브리타니카 다리(Britannia Bridge)는 1850년에 완공되었지만 1970년에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과거의 교각을 이용하여 1972년 단층 강철 트러스트 아치교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 홀리헤드에서 노스 웨일스 익스프레스웨이 (A55 고속도로)로 2시간 정도 이동하여 체스터에 도착했습니다. 체스터 성(Chester Castle) 입구에 컴버미르 자작의 승마 동상(Equestrian statue of Viscount Combermere)이 있습니다. 1대 컴버미어 자작인 스테이플턴 코튼 (Stapleton Cotton, 1773-1865)을 기념하는 동상으로 1865년에 세워졌습니다. 체스터 성 입구의 문은 Harrison's Propylaeum이라는 문입니다.
▲ 체스터 성이 처음 지어진 것은 1070년으로 성의 오른쪽에는 노르만 성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1788년에서 1813년 사이에 지어진 토마스 해리슨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양식 건물들은 법원건물(Crown Court), 체셔 군사 박물관(Cheshire Military Museum)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체스터의 Linenhall Car Park라는 주차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주차장 길 건너편에는 Crowne Plaza Chester, an IHG Hotel이라는 4성급 호텔이 있습니다.
▲ 체스터의 워터게이트 스트리트(Watergate street) 서쪽 입구에 교회처럼 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사암으로 지어진 길드홀(Guildhall)이라는 건물로 과거 트리티니 교회(Holy Tritiny Church)이었습니다. 북쪽 통로가 있는 원래의 건물은 12세기 후반의 것으로 추정되고 현재의 교회는 1865년에서 1869년사이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1960년에 교회가 문을 닫았으며 지금은 Upstairs at the Grill이라는 레스토랑 The Guild Chester라는 바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 걸어서 세인트 마틴 웨이(St Martin's Way)를 지나 워터게이트 스트리트(Watergate street)로 이동합니다. 이 거리를 지나 체스터 시청, 성당으로 갑니다.
▲ 워터게이트 스트리트 서쪽 입구에 보이는 건물은 오래된 것 처럼 보이지만 1900년대 초에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 워터게이트 스트리트는 차량이 안다니는 거리입니다. Falafel Xpress라는 식당이 있는 건물은 전면이 1840년에 만들어진 벽돌 건물입니다.
▲ 1970년대에 18세기 풍으로 재건한 건물로 아래층은 미술관과 바가 있으며 위쪽에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미술관은 워터게이트 스트리트 갤러리(Watergate Street Gallery)입니다.
▲ 4개의 1960년대 콘크리트 상점 단위로 이루어진 블록 건물입니다. 아래층은 상점, 위에는 아파트가 있으며 당시 시의회에서 개최한 건축 대회에서 우승한 건물입니다. 건물의 1층은 반지하의 형태이고 2층에는 Chesters Rows라는 독특한 상점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체스터의 4개의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2층 상가 앞에 있는 일종의 거리는 옆 건물과 연결이 됩니다.
▲ Chesters Rows는 각 건물마다 연결되어 있어 상가거리와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고 거리와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1900년대 중반에 만든 콘크리트 건물도 Chesters Rows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1층과 2층은 상가, 그리고 위는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워터게이트 스트리트에는 상가거리라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리에 체스터 고유의 독특한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 워터게이트 스트리트 (Watergate Street) 동쪽 끝에 체스터 크로스라는 작은 광장이 나옵니다. 이 곳은 워터게이트 스트리트, 이스트 게이트 스트리트(Eastgate Street), 브릿지 스트리트(Bridge Street), 노스게이트 스트리트(Northgate Street)가 만나는 체스터시 중심에 있는 교차로입니다. 교차로에는 체스터 하이 크로스라는 석재 구조물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약속을 하고 많이 만나기도 하고 여름에는 타운 크라이머가 정오를 알리는 선언을 하기도 합니다.
▲ 체스터 크로스 남쪽의 건물들입니다. 여러 채의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2층의 상가 앞의 공간들은 바로 옆 건물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브릿지 스트리트 1번가 건물로 1888년에 영국의 건축가 토마스 록우드(Thomas Lockwood)가 건축했습니다.
▲ 체스터 크로스 동쪽 이스트게이트이스트 게이트 스트리트 끝에 이스트 게이트 클락(Eastgate Clock)이 보입니다. 시계 밑에 구조물은 체스터 성벽의 일부입니다.
▲ 노스게이트 스트리트(Northgate Street)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체스터 시청 광장(Chester Town Hall Square)에 도착했습니다.
▲ 체스터 시청 광장에는 1864년부터 1869년까지 지어진 체스터 시청과 660년에 만든 체스터 성당 (Chester Cathedral)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