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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 여행 8일, 고대 로마의 공중 목욕탕 유적, 로만 바스(Roman Baths)-1

by G-I Kim 2021. 9. 9.

▣ 로만 바스(Roman Baths)는 잉글랜드 서머싯 주 바스에 있는 잘 보존된 고대 로마의 공중목욕탕 유적입니다. 로만 바스는 성스러운 분수, 로마 신전, 목욕탕, 로만 바스에서의 출토품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스의 주요 관광지로 연간 백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 가이드분이 구매한 그룹 투어 티켓을 가지고 로만 바스로 입장했습니다.  티켓을 구입할 때까지 로만 바스 입구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로만 바스 입구는 바스 수도원 서쪽 옆에 있습니다. 

 

▲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동쪽에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서쪽에는 펌프 룸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복도가 있습니다.   

 

▲ 로만 바스의 입구홀에서는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고 오디오 가이드도 임대할 수 있습니다. 단체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고 개인 방문객들은 티켓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로만 바스와 펌프 룸 레스토랑은 연간 12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 입구 홀은 천장에 화려하게 꾸며진 둥근 천장이 있고 샹들리에 조명이 달려 있습니다. 입구 홀 아래층에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 입구 홀 벽예 붙어 있는 로만 바스의 포스터입니다. 로마시대의 오래된 유적을 잘 표현한 포스터입니다.

 

▲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면서 오디오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한국어가 지원됩니다.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 테라스로 이동하기 위해 입구 홀 남쪽, 테라스 북쪽의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테라스로 이동하거나 아래층의 전시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오디오 투어에서는 여러 캐릭터들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그레이트 바스(Great Bath) 위의 테라스(Terrace)로 나왔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 테라스에는 빅토리아 시대의 로마 황제와 영국 총독의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조각상은 1894년에 만들어졌으며 1897년에 로마 바스가 재개장했습니다. 

 

▲ 로만 바스는 19세기 후반까지 재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보면 그레이트 바스 뿐만 아니라 주변 모습이 잘 보입니다.

 

▲ 테라스에서 바스 수도원이 잘 보입니다. 바스 수도원은 성공회 교구 교회로  후기 수직 고딕 양식 건물입니다. 

 

▲ 그레이트 바스에는 아직도 온천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로만 바스(Roman Baths)는 영국 서머셋의 바스 시에 있는 노존이 잘 되어 있는 고대 로마시대의 목욕탕 유적입니다. 

 

▲ 로만 바스는 서기 60~70년대에 건립되었고 원래의 목욕탕은 1세기 이후 폐허가 되었으나 이후 다시 재건하여 5세기 영국에서 로마 통치가 끝날 때까지 사용되었습니다.

 

녹색을 띠는 욕탕에서는 공기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가 와서 올라오는 공기방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이 녹색의 온천물은 만지거나 먹지 말아야 합니다. 1978년에 복원된 로마 목욕탕에서 수영한 어린 소녀가 수막염에 걸려 사망했으며, 온천물에서 아메바의 일종인 네글레리아 파울 레리(Naegleria fowleri)가 발견되었습니다.

 

▲ 그레이트 바스는 깊이 1.6 미터로 목욕하기 좋은 깊이 입니다. 위 사진은 온천수를 다 빼고 청소를 할때의 모습입니다.

 

▲ 그레이트 바스 주변에 방문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직원이 안전을 위해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과거에는 그레이트 바스 주변에 목욕 후 휴식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다고 합니다. 

 

▲ 테라스에서 그레이트 바스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옵니다. 여학생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습니다. 

 

▲ 비를 피하기 위해 입구 홀 남쪽, 테라스 북쪽의 건물로 들어갑니다. 안전을 위해 직원이 테라스와 연결된 문을 닫았습니다.  

 

▲ 입구 홀 남쪽, 테라스 북쪽의 건물은 일종의 복도 건물입니다. 아치형 창문들이 있어 그레이트 바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벽에는 그레이트 바스 바닥에서 온천수가 올라오고 있다는 설명이 걸려 있습니다.

 

▲ 아치형 창문들을 통해 그레이트 바스를 내려다보니 로마시대 복장을 한 직원이 있습니다. 견학을 온 여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직원들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