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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

봄날의 서울 남산 여행 (1) N서울 타워 더 플레이스 다이닝 (The Place Dining), 2014년 5월

by G-I Kim 2023. 1. 26.

▣ 더 플레이스 다이닝(The Place Dining)은 남산 주변의 풍경과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커플전용 좌석에서 피자, 파스타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2014년 늦은 봄날 남산 서울타워를 방문하면서 N서울 타워 2층에 위치한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4번 출구 근처 <퇴계로3가.한옥마을.한국의집>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서울순환버스 정류장이 있어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 서울 타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서울 시티 투어 버스 정류장도 이 곳에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 명소를 운행하는 서울 시티 투어버스는 남산 서울 타워도 방문하는 노선이 있습니다.  

 

▲ 2번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 서울 타워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 탑승했는데 탑승객이 아주 많지 않아서 자리에 앉아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온 대형버스들이 남산 서울타워 주차장 근처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남산 서울타워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 새롭게 도입된 친환경 전기버스도 보입니다. 공해를 일으키지 않고 운행시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에서 남산 타워까지는 비탈길을 25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 푸른 나무들로 우거진 도로를 따라 남산 서울타워로 올라갑니다.  보행자 전용 도로로 올라가기 힘들지는 않습니다.

 

▲ 남산 서울 타워의 모습입니다. 원래 방송 송출용 탑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전망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전망대를 청와대가 잘 보이는 등 보안상의 문제로 공개하지 않았다가 1980년에 개방되었습니다. 

 

▲ N서울 타워 2층에 위치한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연중 무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N서울타워 루프테라스 계단 이용해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 식당은 N서울타워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고 외벽 전면이 유리창이기 때문에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 창가에 2명씩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이 좌석들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커플이 데이트하면서 식사를 하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특히 남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 야경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안쪽에는 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창문 밖의 풍경을 보기 좋게 높은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은 접시와 물잔, 그리고 나이프와 포크, 스푼입니다.

 

▲ 런치 커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에피타이저와 파스타 또는 피자, 그리고 스테이크로 채끝 등심구이나 한우 안심구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우 안심구이를 구문하는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애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와 빵 그리고 수프입니다. 애피타이저를 담은 접시의 모양이 특이 합니다. 애피타이저는 일반적으로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서 식욕을 자극하기 위한 가벼운 요리입니다.  

 

 

▲ 특히 수프가 맛이 있어서 빵을 찍어 먹었습니다. 수프 그릇이 작아서 작은 수저로 3~4번 정도 뜨면 없어질 양입니다.

 

▲ 애피타이저를 다 먹자 파스타로 토마토 소스의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토마토 소스의 스파게티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파스타입니다.

 

▲ 채끝 등심구이 스테이크입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에 비해 약이 아주 적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소고기 가격이 비싸서 미국보다는 유럽식 스테이크의 음식이 많은데 한끼 식사의 코스수준으로만 취급해서 양이 아주 적은 편에 속합니다.  

 

▲ 하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의 채끝 살은 스테이크로 많이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마블링이 적고 안심과는 달리 육질이 묵직한 편으로 채끝 스테이크를 먹을 때에는 미디엄 레어로 굽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파스타와 먹을 때 심심하지 않도록 오이 피클과 무 피클도 제공됩니다. 피클은 파스타의 느끼한 맛을 덜어줍니다. 

 

 

▲ 후식으로는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물결치는 모양의 커피잔이 매우 특이합니다.

 

▲ 식당의 피난 안내도입니다. 도우넛 모양의 식당의 내부구조를 잘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