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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

새벽의 서울 남산 타워에서

by G-I Kim 2023. 6. 11.

▣ 남산서울타워는 대한민국 또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탑으로 방송용 송신탑 및 전망탑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남산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남산서울타워는 그 높이가 해발 480미터에 달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남산서울타워이지만 일반적으로 남산타워로 불리고 있습니다. 남산서울타워는 서울의 새해 해돋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2023년 2월 초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남산서울타워에 올라갔습니다.

 

▲ 아침 6시 30분경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2번출구, 대한극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순환 01번 버스를 타고 남산서울타워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에 남산서울타워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은 순환 01번 버스가 유일합니다. 첫 차가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하고 마지막 차량은 저녁 11시까지 운행합니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 남산서울타워로 일하러 가는 어르신 몇 분이 버스에 동승했습니다.

 

▲ 오전 7시경 남산서울타워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보이는 남산타워의 모습입니다. 남산 타워의 특이한 조명도 꺼져 있습니다.

 

▲ 남산서울타워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보이는 서울 시내의 모습입니다. 아직 동트기 전이지만 서울 시내의 많은 고층건물에는 이미 조명이 들어온 곳이 많습니다. 안개가 끼어서 먼 곳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 남산서울타워 버스정류장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갑니다. 이른 아침 안개가 끼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 남산서울타워 주변에는 안개로 인해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남산서울타워는 아직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합니다. 

 

▲ 새벽 안개 속의 남산 팔각정의 모습입니다. 남산 팔각정은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우남정으로 지어졌으나 1960년 4.19의거 때 철폐한 후 1968년 11월 11일 다시 건립되었습니다. 

 

▲ 오전 7시가 지나자 서서히 날이 밝아옵니다. 안개가 끼어서 서울시내 모습도 잘 안보이고 떠 오르는 태양도 보기 힘듭니다. 팔각정 주변이나 광장에는 거의 사람들이 없습니다.

 

▲ 날이 점점 밝아옵니다. 남산서울타워 광장과 팔각정 주변은 나무들이 많아서 해돋이를 구경하기에는 그리 좋은 장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안개 때문에 남산 아래의 풍경이 잘 안보입니다. 오늘 날씨는 새벽에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합니다. 새벽의 온도는 영하 1도 정도입니다.

 

 남산서울타워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정류장 옆 전망대에서 해가 뜨는 방향이 더 잘 보입니다. 

 

 남산서울타워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팔각정이나 타워 앞 광장보다는 버스정류장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안개 때문에 해가 뜨는 모습은 정확히 볼 수가 없습니다.  

 

▲ 오전 7시 30분경이 되니 날이 밝아서 남산 타워가 아주 잘 보입니다.

 

▲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에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