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평양 연안 여행을 마치고 하루를 머물기 위해 간 곳은 퀸 메리호 (Queen Mary)이다. 퀸 메리호는 영국의 큐나드 기선 회사가 건조한 여객선으로 퀸 엘리자베스호의 자매선으로 총 배수량 8만 톤이 넘는 거대한 여객선이다. 1936년 최초로 항해를 하기 시작해서 1001번째 대서양 횡단을 마지막으로 1967년 롱 비치에 정박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수송선으로 사용했으며,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가 촬영되었던 곳이기도 한다. 선내에 레스토랄과 바가 있어 관광객들과 인근 주민들이 많이 시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곳곳에서 유령이 출현한다고 해서 퀸 메리호의 유령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934년 건조된 호화 여객선으로 퇴역 후 롱비치 항에 계류되어 호텔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과거의 호화유람선 탑승 기분도 낼 겸 여기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
▽ 정박해 있는 퀸메리호 앞에 상당한 규모의 실외 주차장이 있고 여기에 주차를 한 뒤 퀸 메리호로 이동했다.
퀸 메리호 옆에 구 소련의 잠수함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고 하나 밤이라서 보이지는 않는다.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 퀸 메리호 옆에 탑과 같은 철제 구조물이 있고 이곳을 통해 퀸메리호로 들어가게 된다.
일종의 탑승 시설인데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 퀸메리호 앞 주차장에 있는 매표소이다.
퀸 메리호는 숙박시설 이외에 관광시설 및 박물관 등을 겸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투어가 있는데... 이중 유령 투어도 있다...^^
▽ 퀸 메리호 옆의 탑승용 건물의 퀸 메리호의 간판이 조명을 받아 잘 보인다.
탑승용 건물을 통해 퀸 메리호 3개의 갑판으로 이동할 수 있다.
▽ 퀸 메리호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설치된 자동 주차비 정산기이다.
퀸 메리호에 숙박을 하는 경우 호텔 측에서 알아서 주차비를 정산해 주는데
주차장에서 나갈 때는 호텔 룸키를 주차장 출구 자동정산기에 그대로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 퀸 메리호 옆 탑승 건물 일층의 로비이다.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이동했다.
▽ 건물 3층에서 보이는 퀸 메리호의 야경 모습이다.
▽ 퀸 메리호로 연결된 다리를 따라 가면 퀸 메리호의 로비가 나온다.
▽ 입구에 걸려 있는 사진들이다.
퀸 메리호를 방문했던 유명인사의 사진들이다.
윈스턴 처칠의 모습도 보인다.
▽ 퀸 메리호의 로비에 도착해서 이미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우리는 예약증을 제시했다.
별 말 없이 호텔 측에서 객실 룸키를 건네준다.
▽ 고풍스러운 복도와 로비의 모습이다. 건조 당시의 모습 그대로인 듯 하다.
▽ 복도를 따라 객실들이 있는데 창문이 있는 외실과 창문이 없는 내실이 있다.
물론 외실이 내실보다 비싸다.
▽ 우리는 창문이 있는 객실을 선택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객실이다.
▽ 모든 가구나 실내장식들이 옛날 모습을 되도록 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 하지만 킹사이즈 침대는 아주 좋은 요즘 물건이다.
▽ 작동되지 않는 선풍기이지만 장식용으로 걸려 있다.
원래 이배에는 처음에 에어컨이 없었나?
▽ 모든 시설이 대부분 앤티크하다.
오래된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놓았다.
▽ 에어컨디셔너인가?
▽ 실내등은 최근 것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가구들은 옛날 것 그대로인 듯하다.
▽ 그래도 전화기, TV 리모컨 등 편의시설은 다 갖추어져 있다.
▽ 화장실은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살리면서 불편하지 않게 다시 설치했다.
▽ 욕조 위의 4개의 밸브는 과거에 사용한 것으로 지금은 작동은 안한다.
위에 있는 밸브가 지금 사용 할 수 있다.
▽ 과거에는 4개의 밸브 손잡이로 욕조의 물과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조절한 것 같다.
▽ 사용하는 손잡이는 요즘의 것인데 그래도 좀 오래된 듯 하다.
▽ 비누 받침대도 있다.
▽ 미국의 다른 호텔이 다 그렇듯이 수건은 풍족하게 준비되어 있다.
▽ 화장대 겸 책상은 정말 앤티크하다.
▽ 창문은 열리지 않지만 커튼을 열면 밖이 그나마 잘 보인다.
▽ 옷장 안의 옷걸이와 다림질대이다.
▽ 옷장 문의 경첩, 손잡이 등도 오래된 물건이다.
▽ 이 문고리는 다시 설치한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최신 물건은 아닌 듯하다.
▽ 요즘 이런 시계를 팔기는 하는지?
▽ 액자의 그림... 상당히 간단하다...?
▽ 그대도 방문에는 최신 전자식 손잡이가 달려 있다. 전자식 카드키를 사용한다.
▽ 침대 옆 전화기, 잡지, 리모컨...
▽ 생수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만 비싸다...ㅠㅠ
▽평면티비는 한국산이다. 엘지..
▽ 방에서 나와 배 안 여기저기를 다녔다...
▽ 티켓을 파는 곳이긴 한데... 영화관 입구인가?
▽ 계단들...
▽ 배안에서 사용하였던 은접시들이 전시...
▽ 고급스러운 사기 접시들도...
▽ 기념품점이 있는 곳... 매우 화려하다...
▽ 복도마다 과거에 쓰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 하지만 상점들은 밤늦은 시각이라 문을 닫고 있고...
▽ 전자오락기기는 밤새 영업 중...^^
▽ 스낵바 앞에는 과거 퀸 메리호와 관련된 사진들이 전시...
▽ 외측 복도의 테이블과 의자들... 아마 여객선으로 운항을 했을 때도 저렇게 테이블이 있었을 듯...
▽ 퀸 메리호로 들어오는 또 다른 입구...
▽ 갑판에는 내린 비로 바닥이 미끌미끌...
▽ 주차장 쪽 야경과 배 옆의 탑승용 건물의 야경이 멋있다...
▽ 롱비치 항의 야경... 삼각대를 안 가지고 왔더니 영 사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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