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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애리조나주 세도나

신비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로 여행을 가다(9) 라플린에서 모하비 사악을 지나 로스엔젤레스로...

by G-I Kim 2013. 3. 30.

버스라 라플린을 지나 사막의 도로 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점식식사를 할 바스토우를 향해...미서부 사막의 풍경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모래사막은 아니고... 종종 풀들이 보이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도 볼 수 있고.. 멀리 사막위에 세워진 주택단지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전기 끌어오고, 상하수도 시설 다해서 만든 마을들입니다.. 

 

 

하지만 저 마을에는 있을 건 다 있습니다... 가게도 있고 식당도 있고...

 

 

거대한 대륙, 엄청난 크기의 땅덩어리에 사는 미국인들... 저렇게 드문드문 살 수 있는 나라....

 

 

그래고 도로시설 하나는 세계 최고인 듯합니다...

 

 

달리는 차들도 별로 없지만 아파트 단지 앞이라고 신호등도 있습니다...

 

 

멀이 사막위에 물을 끌어와서 목초 등을 키우는 농장들을 볼 수 있고...

 

 

교통의 중심지인 바스토우에 다가가자 철로가 보입니다..

 

 

여기 철로로 다니는 기차들은 터널을 지나갈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컨테이너를 이층으로 쌓아 운반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우리 일행들은 졸고 있는 분들이 많고...

 

 

사막의 고지대에서 보이는 유카 계통 나무들이 보입니다. 저 뒤로는 돌산이...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지역에 유카와 같은 사막성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모습들...

 

 

 

하지만 같은 지역의 사막이라도 군집하는 식물의 종류는 다른 듯... 강수량과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저 검정 산은 석탄이 아니라 화산재가 덮힌 산이라고...

 

 

광할한 사막에 저렇게 따로 사는 사람들이 있고 풍력발전기들이 설치되어 있는 곳들이 종종 보입니다... 

 

 

검은 화산재가 덮혀있는 사막의 산들과 정말로 넓은 사막들...

 

 

저기서 길을 잘못들면 정말 황당할 듯 합니다...

 

 

 

메마른 사막에 쌓여 잇는 정말 오래된 검은색 화산재들의 모습이 무슨 석탄처럼 보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정말 석탄이나 기름이 나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멀리 물을 끌어다가 농사를 짓는 모습도 보이고 집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컨테이너 박스 등을주택으로 사용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대부분 소나 말에 먹일 목초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태양열 발전기도 보이고...이런 곳에서는 안성 맞춤일 듯...

 

 

공장들도 보입니다...

 

 

지루하지 말라고 버스에서 오래된 영화를 틀어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창밖의 풍경이 더 재미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잔뜩 실어나르는 기차들... 드디어 바스토우에 가까이 다가온듯 합니다...  

 

 

창고들도 많이 보이고.. 바스토우에는 건조한 기후때문에 많은 물류창고들이 있고...특히 미군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많이 보관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출발할 때 들린 바스토우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비빔밥을 먹은 후...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로스엔젤레스를 향해 출발...

 

 

 

군데 군데 풀이 보이는 사막이 지나갑니다..

 

 

사막의 낮은 언덕위에는 저렇게 통신사가 만들어 놓은 중계기가 보입니다...그래서 사막에서 핸드폰이 통화가 잘 됩니다...

 

 

끝도 없이 보이는 사막...사막...

 

 

활량한 사막가운데 저런 길들을 왜 만들어 놓았는지...

 

 

멀리 철탑들도 보이고...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데 구형모델인 것 같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쪽으로 가까이 가니 사마그이 산이 아닌 나무와 풀이 있는 높은 산들이 보입니다...

 

 

버스가 우선 로스엔젤레스 시 근처의 작은 도시에서 사람들을 하차시킵니다. 알고 보니 여기는 월마트 주차장입니다. 주로 어르신분들이 하차하고 자녀분들이 픽업하러 와 있습니다...

 

 

버스가 고속도로 진입로에 들어섭니다. 자동차도 많고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건물들도 많이 보이고...좀 전에 보던 사막의 풍경과는 아주 다릅니다...

 

 

교차로 주변에 열대 나무들을 심어 놓았습니다...

 


고가 도로에서 보이는 로스엔젤레스 주변 도시들의 풍경... 지진 지대래서 그런지... 아니면 땅이 넓어서 그런지... 높은 건물들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무실 건물들은 좀 높게 지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코리아 타운 근처에 오니 한글간판드도 많이 보이고..꼭 한국을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버스가 한인타운에 있는 JJ그랜드 호텔 앞에 우리를 내려주었습니다...

 

 

2박 3일간의 여행인데 짐이 한보따리이네요...

 

 

이제 늘 애용하던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 옆 성당주차장으로 갑니다. 더 어두어지기 전에 세워둔 차를 가지고 샌디에고로 가야 합니다. 

 

 

오늘도 주차 관리인 아저씨 잘 안보이네요... 하지만 어니선가 꼭 나타납니다... 돈 받을 일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