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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날씨이야기

2013년 2월 4일 입춘 그리고 서울 폭설

by G-I Kim 2013. 2. 4.

입춘이란 양력 2월 4일경, 태양이 시황경 315°에 왔을 때를 입춘 입기일로 합니다. 그리고 이후 약 15일간이 입춘기간에 해당합니다.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로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추운 날씨를 보이는 기간입니다.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언땅이 녹고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고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만...대한민국 서울에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것도 16 센티미터 이상...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보니 아파트에 하얀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나무에고 하얀눈이.. 보도에도 하얀눈이..

 

 

아파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밤새 눈을 치우시긴 한 모양인데 그래도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나무위에도 눈이 수북히 덮혀있네요...

 

 

 

 

 

사람이 다닐 정도만 길이 치워져 있지만.. 눈이 치워진 길 옆을 보면 밤새 얼마나 눈이 내렸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 조각상에도 눈이 쌓여 있네요...

 

 

 

하얀 눈에  덮힌 저 나무들은 앞에서 보면 꼭 사람 같습니다...

 

 

 

눛꽃도 나무마다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평소에는 삭막한 작은 아파트 단지내 길도 눈이 덮힌 나무들로 인해 볼 만한 경치가 되어버리네요...

 

 

 

벤치를 보니 내린 눈의 양이 16센티미터가 넘는 모양입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뭇가지위로 눈이 쌓이니 멋이 있네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는 눈이 쌓인 거리에 사람들이 엉금엉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 앞 세워진 자전거에도 수북하게 눈이 쌓였습니다.

 

 

 

버스승강장에도 눈이 수북하게...

 

 

 

피자전문점 앞 배달 오토바이 위에도 눈이 수북히...

 

 

 

다니는 버스들고 지붕에 눈을 쌓고 다닙니다...

 

 

 

병원 앞 흑석동을 나타내는 돌표지 위에도 눈이...

 

 

 

병원의 벤치에고 정말 수북히 눈이 내렸습니다...

 

 

 

나무다가 정말 다른 모양의 눈꽃이 만들어집니다...눈꽃이네요...^^

 

 

 

간판위에도 하얀 눈이...

 

 

 

중앙대학교 교정입니다. 자동차나 사람만 다닐 수 있을 정도로만 눈이 치워져 있고...

 

 

 

누가 아침 일찍 눈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놓았네요...

 

 

 

눈이 내린 중앙대학교 캠퍼스가 하얀 중앙대 로고 뒤로 보입니다.

 

 

 

의과대학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눈이...

 

 

 

다니기 힘들어도 눈이 내린 대학교 교정은 보기 좋네요.... 

 

 

 

병원 연구실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니 흑석동이 하얗습니다...

 

 

 

저녁 늦게 퇴근하는 길...나무위에는 눈이 아직도 있지만 길거리는 이미 눈이 녹았네요...

 

 

 

그래도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눈을 보면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실감이 갑니다...

 

 

 

 

 

흑석동 카페 한곳에서는 작은 마당에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을 치우는 아주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에는 이미 눈이 다 치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골목길은 녹다가 만 눈들이 빙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조심스럽게 다녀야 겠습니다...

 

 

 

하지만 조명에 비친 나무들은 아직도 눈꽃들을 보이고 있고...

 

 

 

하지만 빨리 봄이 와서 이런 진짜 꽃들을 많이 보고싶은 마음이... 올해 겨울은 춥고 눈도 너무 많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