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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북부캘리포니아, 요세미티

2박 3일 일정의 북부캘리포니아 여행 13 몬테레이, 17마일 드라이브, 페블비치

by G-I Kim 2013. 3. 23.

이름 아침에 일어난 우리는... 무려 새벽 4시 30분....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몬테레이(Monterey)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17마일 드라이브.. 페블비치로 떠나는 여정입니다.

 

 

 

이름 아침인데도 여행객들이 모두 제시간에 나와서 버스에 탑승합니다. 대단한 한국인들입니다....

 

 

 

새벽 6시경 몬테레이에 도착합니다. 이제 해가 뜨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위해 들인 한국식당.... 이 아침에 단체 여행객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이런 한국식당 밖에 없을 듯...

 

 

 

생각보다 규모가 좀 크고...

 

 

 

옆에 한국 마켓도 운영하시는 듯... 생각보다 몬테레이에 한국 교민분들이 많이 사신다고 합니다. 이 곳 말고도 몇 개의 한국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몬테레이 해변으로 우리를 태운 버스가 이동합니다. 몬테레이 시내에 작은 연못이 있는 공원이 보입니다.

 

 

 

이 연못 주변에는 공원뿐만 아니라 야구경지장, 그리고 묘지가 있다고 합니다. 몬테레이는 몬터레이만에 있는 항구도시인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200 킬로미터 아래에 있습니다.

 

 

 

드디어 차량이 몬테레이의 바다를 보여주기 시작... 

 

 

 

아침 햇살에 빛나는 바다와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 사실 몬테레이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일찍 개척된 곳으로, 1602년에 에스파냐의 탐험가인 세바스티안 비스카이노(Sebastian Vizcaino)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몬테레이라는 지명은 발견 당시 멕시코 총독이던 몬터레이 백작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해변가에 있는 건물들이 보이는데 대부분 식당이나 호텔들이 많습니다...

 

 

 

해변가에 허름한 건물이 보입니다. Stohans Gallery라는 갤러리라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 저 건물은 무슨 클럽 건물이라고 하는데...

 

 

 

해변가의 상점들이 아직 개점 전이고...

 

 

 

호텔들은 대부분 고풍스럽고 고습스러운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몬테레이는 고래잡이를 비롯한 어업의 중심지였으나 오늘날 경제는 관광과 인근 군사시설에 관련된  사업들이 활발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일 년 내내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어 해안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몬테레이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 17마일 드라이브라는 도로로 이동합니다.

 

 

 

17마일 드라이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Monterey) 인근에 있는 사설 도로입니다. 차로 이동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퍼시픽 그로브(Pacific Grove)와 카멜(Carmel)을 잇는 17마일 구간인데.  관광회사인 페블 비치 사(Pebble Beach Corporation)가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수려한 경치와 함께 저렇게 잔디밭 위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들은 해풍의 영향 때문인지 옆으로 누어져 있습니다.

 

 

 

해변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넓게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가 인상적입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초봄의 바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보이는 태평양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해변에 꾸며진 작은 동산에 야생화들이 만개해 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비해 바다가 깊고 더 거칠어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그런 해안의 모습입니다. 바다가 더 파랗고 깊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바닷가에 있는 저런 집들은... 동화에 나오는 듯한 모습이지만.... 집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하지만 날씨만 좋으면 정말 그림 같은 집입니다.  

 

 

 

끝없이 몰려오는 파도들을 바라보면서 버스는 17마일 드라이브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에 안내판이 보이네요... 지도에는 우리가 미리 온 길부터 17마일 드라이브라고 되어 있는데... 차 1대당 일정 요금을 징수하고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뭐... 사진으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흐린 날씨이지만 거친 파도와 바닷가의 외딴집... 태풍이나 허리케인들이 없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17마일 드리아드 중간에 차량을 세우고 주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잔디밭과 산책로 등도 보입니다.

 

 

 

17마일 드라이브의 길이 바로 해변 옆으로 지나갑니다...

 

 

 

17마일 드라이브와 페블비치엔,ㄴ 1920년대에 지어진 별장과 울창한 삼림이 유명한 델몬트 숲(Del Monte Forest), 포인트 조(Point Joe), 버드 록(Bird Rock), 포인트 사이프러스(Point Cypress) 등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일단 우리도 버스에서 내려서 해변들 보기로 했습니다.

 

 

 

내린 곳은 17 마일 드라이브와 버더라 로드가 교차하는 지점의 해안입니다... 파도가 세차게 치고 있네요...

 

 

 

 

 

비로 앞에 새들이 많이 보여 있다고 하는 Bird Rock이 보입니다. 그런데 갈매기 이외에는 새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히 안내판이 있어 이 곳이 버드락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캘리포니아 브라운 펠리컨 이외에 바다사자도 졸 수 있다고 합니다만... 

 

 

 

이 근처에서 보이는 동물들은 대부분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도 볼 수 있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버드락을 보기 위에 작은 바위 위에 올라선 연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 까요?

 

 

 

날이 좀 좋아지니까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이 아주 멋있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착한 지 10여분 지난 것 같은데 구름이 사라지고 금방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른 새들은 별로 안 보이고 주로 갈매기들만 많이 보입니다...

 

 

 

 

 

해변에는 산책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무료는 아닙니다...

 

 

 

멀리 골프코스도 보입니다. Monterey Peninsula Dunes Golf Course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기서 주변 경치를 보면서 골프를 치면...

 

 

 

이제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보이는 풍경은 정말 그림 같습니다.

 

 

 

버스가 작은 길을 따라가다가 한 장소에서 멈추었습니다. Lone Cypress라는 곳을 구경하기 위해서라는데요... 여기가 포인트 사이프러스(Point Cypress)라는 곳입니다.

 

 

 

 

 

나무로 된 층계를 내려가면 작은 전망대가 하나 있고...

 

 

 

이 전망대에서 보니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바닷가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사이프러스(Cypress)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니 층계가...ㅠㅠ.. 하지만 나무로 아주 잘 만든 전망대입니다.

 

 

 

사이프러스 나무와 주변 경관이 너무나도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