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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옐로스톤, 솔트레이크시티

눈내린 옐로스톤, 그리고 솔트레이크시티 여행 (16) 포커텔로에서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다.

by G-I Kim 2013. 12. 24.

여행 4일째 포커텔로를 떠나 아이다호주에서 유타주로 이동합니다. 미국 유타주의 어원은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 중의 하나인 유트(Ute) 족의 스페인어식 표기인 유타(Yuta)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북부에는 그레이트솔트호와 그레이트솔트레이크 사막이 있고  서부지방에는 그레이트베이슨. 중부는 워새치사막, 동부는 콜로라도 고원에 속하고 고원과 산지가 많은 지방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준비해준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이틀전과 같은 메뉴이지만 나름대로 훌륭한 음식입니다. 넓은 홀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이 얼마 차려지지 않은 것 같아도 풍족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빵과 케이크류...네 종류 있는데 맛은 훌륭합니다.

 

 

시리얼도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다호 감자...포커텔로가 있는 아이다호에서 많이 나는 감자로 만든 요리입니다. 맛이 있습니다.

 

 

계란 오믈렛등...대부분의 미국 호텔에서 아침 음식으로 나오는 음식입니다..

 

 

아침식사를 여러가지 음식으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빵, 과일, 감자, 계란 등등...

 

 

 그 위에다 토스트 기계에 구운 식빵을 하나 올려놓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포커텔로에서 유타주를 향해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아이다호는 로키산맥의 주맥과 지맥이 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평지는 적습니다.

 

 

넓은 초원과 풀이 덮힌 산...그리고 눈에 덮힌 산 정상...

 

 

대형 스프링쿨러로 농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다호에서는 주로 소맥, 건초, 사탕무, 감자, 사과 등을 재배합니다. 특히 아이다호감자는 미국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자입니다. 

 

 

넓은 초원 뒤로 안개가 보이고 눈에 덮힌 산과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보기 드문 멋진 풍경입니다.

 

 

15번 도로를 따라 아이다호에서 유타주로 남쪽으로 이동하는 길 옆으로 초원과 낮은 산들이 있는 풍경이 계속 이어집니다. 자세히 보면 안개 너머로 주택들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제 안개가 걷히고 있습니다. 하늘도 청명하고 기온도 앚 낮지고 않은데 생기는 안개가 신기하게 생각이 됩니다. 

 

 

눈에 덮힌 산들과 넓은 초원...집은 한채도 안보입니다. 아이다호주는 면적이 대한민국의 2배 정도 되지만 인구는 160만명입니다. 

 

 

방목되어서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보입니다.

 

 

 

거대한 관계 시스템으로 농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또 보입니다. 여기는 아이다호주가 아닌 유타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쪽 아이다호주와 북쪽 유타주의 풍경은 매우 비슷합니다.

 

 

Brigham City Welcome Center에 들렸습니다. 유타주 방문을 환영한다는 팻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브리검시티 서쪽, I-15, 즉 15번 도로 주변에 위치한 이 방문자 센터는 화장실, 공중전화, 음용수, 자동판매기 등의 서비스를 여행자들에게 제공합니다. 

 

 

건물 입구에 유타주를 설명하는 무료책자가 한가득 놓여 있습니다. 물론 무료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일년 36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와이파이도 무료라고 합니다. 

 

 

유타주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유타주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주변은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브리검시티(Brigham City)응 솔트레이크시티 북쪽에 있는 인구 1만 8천명 정도의 작은 도시로 유타주 Box Elder County에 있는 소도시 입니다. 몰몬교 신자인 William Davis이 1850년에 처음 발견한 브리검시티는 브리검영(Brigham Young)이 사망전에 마지막 대중 설교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브리검 시티 동쪽의 구름에 가려진 높은 산...정상에는 아직 눈이 있습니다. 워세치산맥의 일부인 Wellsville Mountains입니다.

 

 

Brigham City Welcome Center 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I-15 도로 너머로 브리검시티 공항 (Brigham City Municipal Airport)의 활주로가 보입니다.

 

 

Brigham City Welcome Center 서쪽에는 골든스파이크국립사적지(Golden Spike National Historic Site)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유타주 브리검시티(Brigham City) 근처, 그레이트솔트호(Great Salt Lake) 북쪽 프로먼토리서밋(Promontory Summit)에 위치한 이 곳은 1869년 5월 10일 센트럴퍼시픽철도와 유니언퍼시픽철도가 처음으로 만나는 최초의 대륙횡단 철도공사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4월 2일 지정되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다보니 공장지대도 보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금속,기계, 전자기기, 식품가공, 정유 등의 공업이 활발합니다. 

 

 

멀리 솔트레이크시티의 다운타운 내 고층건물들이 보입니다. 다른 대도시에 비하면 고층건물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멀리 유타주청사의 지붕이 보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그레이트솔트호의 남동쪽 해발고도 1,330m에 있는 도시로. 1847년 브리검 영이 이끄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신자들이 본거지로서 건설하였습니다.

 

 

초기에 독자적인 시정을 시행하여 ‘뉴예루살렘’ 또는 ‘성인의 도시’라 하였고 미정부와의 사이에 무장충돌이 벌어지는 등 오랫동안 논쟁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솔트레이크시티 주민 190만명 중 60%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있는 템플스퀘어는 관광지로 유명하고 화강암의 교회, 시계탑, 시청청사 등의 옛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다운 타운에는 고층건물로 이루어진 지역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시계탑이 특징적인 솔트 레이크 시티와 카운티 빌딩(Salt Lake City and County Building)이 보입니다. 1891~1894년에 지어진 건물로 1849년 몰몬 파이오니어(Mormon Pioneers)가 최초로 캠프를 만들었던 역사적인 장소인 워싱턴스퀘어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잘 정돈되고 깨끗한 도시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범죄율도 아주 낮아서 미국내에서 경찰들이 가장 할일이 없는 도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Walker Center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질서정연하게 잘 꾸며진 도시의 모습입니다. 멀리 City Creek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City Creek Center는 Temple Squre에 주변의 복합쇼핑시설로 2012년 3월에 개장한 곳입니다.  

 

 

메이시백화점과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 여러 상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시골 동네라는 느낌이 많이 나는데 이곳이 최근에 개발된 쇼핑거리로 몇개 안되는 솔트레이크시티의 쇼핑거리입니다.  

 

 

미국에서 보는 쇼핑몰처럼 일층과 이층으로 된 개방형 쇼핑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