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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옐로스톤, 솔트레이크시티

눈내린 옐로스톤, 그리고 솔트레이크시티 여행 (17) Salt Lake Temple, 그리고 점심식사

by G-I Kim 2013. 12. 25.

Salt Lake Temple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14여개의 교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교회입니다. 1893년 4월 6일에 완공한 이 건물은 건물을 완공하는데 까지 무려 4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1830년 미국에서 창시된 그리스도교의 한 교파로 일반적으로 모르몬교(Mormonism)라고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신도인 자원봉사자들이 우리일행을 안내합니다. 안내하는 자원봉사자 중에는 한국인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자들은 일정기간 특정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곳의 정식 명칙은 Temple Square라고 합니다.

 

 

1971년에 National Historic Civil Engineering Landmark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철문의 모습입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LCD 모니터로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이 보입니다.

 

 

North Visitor Center건물입니다. Salt Lake Temple은 여러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개의 첨탑이 솟아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Salt Lake Temple입니다.

 

 

높이 64m, 정면 폭 58m인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1853년부터 40년간에 걸쳐 건축되었습니다. 1857년부터 1858년까지 일어난 유타 전쟁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 중에 하나로 지금은 관광객의 방문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길을 건너 Conference Center로 이동합니다. 건물꼭대기에서 내려오는 20미터 계단식 인공폭포가 인상적인데 저 건물 옥상에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2000년 4월에 완공한 건물로 이전에 사용하던 대예배당인 Tabernacle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건물입니다

 

 

Conference Center 앞의 안내판입니다. 20여개의 건물로 구성된 Temple square와 그 주변 건물들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안내자의 안내를 따라 Conference Center안으로 들어갑니다.

 

 

Conference Center의 일층 로비의 모습입니다.

 

 

 

Conference Center의 로비 천장의 모습입니다.

 

 

2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입니다. 7,667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Schoenstein pipe organ이 있습니다.

 

 

 

 

1868년에 지어진 대예배당인 Salt Lake Tabernacle로 이동합니다.

 

 

 

6,0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이 예배당은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습니다.

 

 

 

 

 

Nauvoo Bell이라는 역사가 있는 종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자들은 1839년 미시시피 강 유역인 일리노이의 핸콕 카운티(Hancock County)에서 나우부(Nauvoo)라는 초기 종교 공동체를 세웠다고 합니다

 

 

 

서쪽에는 Family History Library와 Museum of Church History and Art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Pioneer Log Home이라는 1847~1848년에 지어진 오래된 통나무집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자들은 브리검 영(Brigham Young)을 따라 1847년 로키산맥 너머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로 옮겨 정착하였는데 그 당시 초기 정착민들의 주택입니다.

 

 

 

 

 

 

템플스퀘어에는 Lion House가 있습니다. 1856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2대 수장으로 솔트레이크시티의 정착을 이끈 브리검영의 20명의 넘는 아내와 57명의 자식들이 거주하던 주택이라고 합니다.

 

 

Lion House라도 옆에는 Beehive House가 있습니다. 1854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브리검영의 사무실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하늘을 보니 구름 몇 점들만 보이고 파란색입니다. 이번 여행 내내 보았던 흐린 하늘이 아닙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도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솔트레이크시티.. 일요일 정오라서 그런지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솔트레이크시티도 이제 한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한국식당과 한국식품점들이 있습니다. 멀리 햇살이 비치고 있는 솔트레이크시티의 중심가가 보입니다. 

 

 

여행 첫날 점심식사를 했던 고려정이라는 음식점으로 점심을 먹이 위해 들렸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식사의 처음과 끝은 이 식당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된장찌게와 한국식 반찬, 제육볶음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식사를 한후 솔트레이크시티 주변의 노천 구리광산을 보러 이동합니다. 시 외곽으로 이동하다가 보니 Spring Mobile Ballpark라는 곳이 보입니다.

 

 

1994년에 완공한 야구장으로 15,411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로 마이너리그의 경기들이 열립다고 합니다. Salt Lake Bees라는 송트레이크시티의 마이너리그 야구팀의 홈경기장이기도 합니다. 소도시의 야구 경기장입니다.

 

 

잘살고 깨끗한 솔트레이크 시티에도 저렇게 걸인은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주택들은 미서부의 주택들과 별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아파트 단지로 보이는 복합주택단지도 보입니다. 주택의 형태는 미서부에서 흔히 보는 형태이지만 멀리 워새치 산맥이 모지는 등 주변 풍경이 좋습니다. 

 

 

워새치 산맥 (Wasatch Range)은 로키산맥의 일부입니다. 네보산 (mount nebo)은 높이 3,636 m의 가장 높은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