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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캐나다로키산맥, 시애틀, 밴쿠버

<셋째날, 모레인 호수>가을의 캐나다 로키 여행 (밴프, 밴쿠버, 시애틀)

by G-I Kim 2014. 11. 21.

 

 

▲ 모레인 호수(Lake Morain)은 빙하에서 운반된 빙퇴석으로 만들어진 호수라는 뜻으로 레이크루이즈에서 모레인레이크 로드로 10킬로미터 남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아주 유명한 호수입니다.

 

 

 

▲ 한때 모레인 호수의 풍경은 20달러짜리 캐나다 지폐의 뒷면 그림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풍경이 보이는 Valley of the Ten Peaks라는 전망대가 있기는 하지만 짧은 여정의 한계로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 모레인 호수의 풍경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7의 백그라운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외에 안드로이드 체계나 블랙베리 등 핸드폰 등에서 배경 화면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모레인 호수 주변의 주차장은 일렬의 형태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 곳은 유명한 곳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들 레이크 루이즈에 갈 것이라면 이호수를 꼭 한번 가보라고 권장을 할 정도이니..

 

 

▲ 1899년 이 호수를 발견하고 '모레인'이라고 이름을 붙였던 윌콕스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깊은 감명을 받은 나머지 . "그 어디에서도 이곳처럼 가슴 설레는 고독감과 거친 장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모레인 호수가 로 내려가는 길.... 저 멀리 호수물에 비치는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 호수 북쪽애서 바라번 동쪽의 모습입니다.

 

 

▲ 좀더 경치를 잘 보기 위해 서쪽 호수가로 걸어갑니다.

 

 

▲ 모래인 호수의 경치가 정말 잘 보이는 장소입니다.

 

 

▲ 호수를 10개의 암봉이 둘러싸고 있고 암봉을 이루는 바위가 빙퇴석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모레인으로 지어 졌는데  사실 이 호수는 인근 바벨 산에서 내려온 거대한 암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암봉 위에는 눈이 아닌 빙하가 높여 있습니다. 저 빙하가 흘러내려 모레인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 무지갯빛 푸른색 물빛은 암분이라는 미세한 빙력토 입자 때문인데 이 입자들은 여름철 빙하가 녹은 물에 섞여 호수로 흘러듭니다. 입자는 가시광선의 모든 스펙트럼을 흡수하지만 푸른색만은 그대로 반사합니다.

 

 

하지만 호수의 물은 빙하수인지라 너무나도 깨끗하고 그리고 매우 차갑습니다.

 

 

▲ 날씨가 좋아져서 햇볕이 나기 시작합니다. 모레인 호수는 유명한 루이즈 호수에서 겨우 15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찾는 사람은 훨씬 적어서 혼잡한 관광 시즌에는 루이즈 호수보다 이곳을 찾는 것이 추천된다고 합니다. 

 

 

▲ 모레인 호수에는 카누를 정박시키는 시설이 있는데 지금은 산장을 운영하지 않아서 카누가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런데 젊은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고 간단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잔잔하던 호수물이 갑자기 거칠어 집니다.

 

 

▲  갑자기 불어온 세찬 바람때문에 호수위로 파도가 만들어 졌습니다.

 

 

▲  마치 바닷가에 온 느낌입니다.

 

 

▲ 호수위로 불어온 바람때문에 마치 해변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주 보기 드문 풍경이라고 하네요...

 

 

▲ 모레인 호수가에는 저런 돌무덤 같은 작은 산이 보이는데 가이드분 말로는 원래 없었는데 산사태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 저 돌무더기 위로 올라가서 주변경치도 보고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네요....

 

 

▲ 호숫가에는 근사한 산장도 세워져 있습니다 (Lake Moraine Lodge). 산장은 기둥-보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호수와 주변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하네요...카누와 하이킹, 자연 감상, 등반 등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모레인 호수는 10월 중순경이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모레인 레이크 도로가 눈으로 인해 폐쇄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10월 초에 산장은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 하지만 모레인 호수 산장의 식당 사진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한번 방문하면 꼭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모레인 호수는 늦여름부터 초가을에만 도로가 개통되어 방문이 가능합니다.

 

 

▲  모레인 레이크 로드를 따라 레이크 루이스로 이동합니다.

 

 

▲  울창한 숲 사이로 시냇물도 보이고... 

 

 

▲ 모레인 레이크 로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보우강도 지나갑니다.

 

 

▲  레이크 루이즈에서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밴프로...

 

▲  밴프로 이동하면서 캐나다 로키의 여러 산들이 보입니다.

 

 

▲  날씨는 흐리지만 아름다운 풍경들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