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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2015년 1월 일본 아키타 설국 여행 (2일) 프라자호텔 산록소

by G-I Kim 2016. 11. 24.






프라자호텔 산록소(Plaza Hotel Sanrokuso, 秋田プラザホテル山麓, http://sanrokusou.com/)는 

4개의 건물이 있는 객실 120개, 최대수용인원 650명이 규모가 제법 큰 호텔입니다.

아리이스 뮤지엄이 있는 타자와코 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진은 우리가 묶었던 본관 건물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호텔로 들어오는 입구도 잘 안보일 정도 입니다.

호텔 입구에 있는 간팜 위에도 눈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호텔의 로비는 상당히 넓고 의자 등 휴식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호텔로비 한쪽에는 프론트가 있고 정문 반대쪽에는 등불들이 걸려 있습니다.




▽ 호텔 프론트의 모습입니다.





▽ 호텔 한쪽에는 아키타의 전통축제인 간토축제에서 사용되는 도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벼이삭을 본뜬 간토(네부리나가시)에 일본 쌀자루 모양을 작게 본뜬 등불을 수십개 걸린 형태입니다.

일본 동북지역 대 툭제중에 하나인 간토축제는 매년 8월 3일에서 6일까지 하는데

밤에 불을 붙인 등불을 높이 매단 모습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 상당한 규모의 토산품점도 있습니다. 일본 온천 호텔의 토산품점 규모는 호텔 규모와 비례하는 듯 합니다.



▽ 객실 층 복도는 다른 일본 온천 호텔처럼 사람이 한명정도 지나가기 넉넉한 너비입니다.

유리창에 붙은 빨간 삼각형 표시는 비상시 탈출하는 곳을 나타냅니다.




▽ 객실층 엘리베이터 앞에는 여분의 유카타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유카타가 모자라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자유롭게 가져가서 입을 수 있습니다.

유카타의 크기는 사람의 신장 치수로 구분하는 모양입니다.




▽ 호텔키는 다른 일본 온천 호텔과 마찬가지로 열쇠형식입니다.

열쇠가 두개인데 나머지 하나는 객실내 금고열쇠입니다.



▽ 객실은 생각보다 큽니다. 4명이 사용해도 충분 할 듯한 크기입니다.



▽ 다다미방에 4명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가 좌식의자가 있고 창문 쪽에고 2인용 테이블과 좌식의자가 창문가에 있습니다. 



▽ 다다미방 가운데이 테이블에는 화자과와 재털이가 있습니다.



▽ 온천 호텔에서 객실마다 제공하는 화과자는 지방 특산물을 준비해줍니다.




▽  보온통과 냉수, 그리고 녹차 세트가 있는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녹차도 티백이 아니라 가루 녹차로 준비되어 있어 풍부한 녹차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창가의 테이블과 의자에서는 창문 밖의 설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창문 밖 주변 건물들이 하얀 눈 아래로 덮혀있습니다.




▽ 방안에 걸여 있는 그림은 아키타의 풍경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 옷장 겸 티비 수납장입니다.  원래  저 가구는 티비 수납의 목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 수납장 아래 유카타가 두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않으면 복도에서 다른 유카타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 큰 거울도 있고 냉장고와 컵 수납장도 있는데 다른 일본 온천호텔보다 더 신경을 쓴 느낌이...



▽ 객실에 있는 욕실은 그냥 평범함니다. 한국에서 흔히 보는 욕조보다 길이는 짧지만 깊이가 깊고 비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샘프와 린스도 다 준비되어 있지만 이 곳 호텔은 치약, 칫솔 등은 제공하지 않네요...



▽ 방금전에 츠르노유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와서 더 이상 온천욕은 하지 않고 객실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야마노하치미츠야(http://blog.daum.net/ekg001/811)에서 사온 음식들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벌꿀슈크림빵과 카스텔라는 특히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그리고 푸딩 정말 맛있습니다.^^ 



▽ 저녁 식사시간이 되어서 유카타를 입고 객실에 마련된 슬리퍼를 신고 식당으로 갑니다.



▽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호텔 복도는 특별한 장식 없이 그냥 평범합니다.



▽ 저녁 식사는 가이세키 요리..다다미방에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 음식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 우리 일행 대부분이 유카타를 입고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다들 일본 여행 경험이 많은지 유카타를 자연스럽게 입고 있습니다.




▽ 가이세키 요리입니다. 맛도 모양도 중요한 일본 음식의 단면목을 보는 듯 합니다.



▽ 후식은 이미 준비되어 있고 돼지고기 샐러드, 그리도 조림 반찬, 샤브샤브를 해먹을 두부와 돼지고기까지..



▽ 생성회와 두부조림, 기린단포 나베, 그리고 버섯이 들어간 밥.. 



▽ 그자리에서 익힌 음식들을 따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 저녁식사 후 공연이 있다고 해서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아키타의 축에 때에 사용된다는 벼이삭을 본뜬 간토(네부리나가시)에 쌀주머니 모양의 등불을 자세히 보니 프라자호텔 산록소의 문양과 글씨가 써져 있습니다.  



▽ 전통 공연을 하는데 일본인 투숙객들은 많이 모여서 보고 있었습니다.

내용을 모르는 우리야 뭐.. 좀 보다가 패스...




▽ 객실로 들어아 보니 직원들이 이부자리를 깔아 놓았습니다. 주로 저녁식사 시간에 깔아 놓는 것 같습니다.




▽ ORAE(http://blog.daum.net/ekg001/810)에서 사온 수제맥주를 개봉합니다. 




▽ 특히 흑맥주가 아주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맥주들을 보기 힘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