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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에히메, 가가와)

히가시카가와 시 히케타(Higashikagawa City Hiketa, 東かがわ市引田)

by G-I Kim 2017. 6. 18.








히가시카가와 시 히케타(東かがわ市引田)에서 장갑갤러리와 간장양조로 번성했던 옛거리 히케타 후루이 마치나미, 우체국을 개조한 카페 등 에도시대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히가시카가와 시는 일본 전국의 90%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장갑제조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일본 시코쿠의 에히메현은 일본 전체이 타월 생산량의 6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옆 가가와현은 일본 전국의 90%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고 가장 많이 장갑제조를 하고 있는 히가시카가와 시가 있습니다. 히가시카가와 시에는 오래된 건물을 이용한 장갑갤러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건물외관부터 정말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 내부 관람도도 준비되어 있고 건물 외벽에 나무로 안내문구가 적혀져 있습니다. 이 장갑갤러리는 쇼와시대의 장갑제조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 장갑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전지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서 옛느낌이 많이 나지만 좀 어수선한 풍경이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장갑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과거에 장갑제조에 사용되었던 기구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재봉틀 등 시대별 장갑 제조장비를 볼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 히키 마츠리라는 이 지역의 지역행사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은 지역마다 독특한 축제가 있습니다. 



▼ 이 지역은 과거부터 간장 제조로 유명한데 다양한 간장과 연관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간장 제조의 발달로 가가와현은 과거에서부터 우동요리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붉은 벽이 인상적인 옛 간장 양조장인 카메비시야입니다.



▼ 과거에 수십개가 있었던 간장 공장은 이제 일부만 남아서 몇군데의 공장 굴뚝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바람의 항구(風の港館)라는 이름이 붙은 독특한 카페가 있습니다. 과거 지역 우체국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카페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 讃州井筒屋敷(Sanju Inuyasui)라는 과거 간장과 술을 팔던 상점을 개조한 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작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히케타 마을에는 길거리에 여기저기 작은 새집 같은 것이 있는데 안을 들여다 보면 장갑과 관련된 아주 귀여운 작은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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