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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에히메, 가가와)

리츠린공원( Ritsurin Garden, 栗林公園)

by G-I Kim 2017. 6. 20.





다카마츠시에 있는 공원으로 일본 국가 지정 특별명승지입니다. 별명승지로 지정된 정원문화재 중 최대규모로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최고등급인 별 3개를 받은 곳입니다.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를 이루는 에도 초기양식의 다이묘정원으로서 400년의 역사와 함께 변화무쌍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화과자와 말차, 점심 식사가 가능한 '키쿠게츠테이' 라는 일본식 정자가 있고 칠기, 도자기를 전시하는 '사누키 민예관'이 있습니다.


▼ 리츠린 공원 동쪽 주차장에서 입구로 이동하다보면 가가와 물산관 리츠린안 (かがわ物産館 栗林庵, http://www.ritsurinan.jp/)이 보입니다. 가가와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리츠린공원의 안내도입니다. 내부를 모두 자세히보려면 3~4시간은 걸릴것 같습니다.

아래 파일은 한글안내도입니다.

brochure_ritsuringarden_ko.pdf


  일요일 리츠린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와 있습니다. 일본사람들도 셀카봉을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커다란 히말리야 삼나무 주변에 가가와현의 서민들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누키 민예관과 1899년에 박물관 건물로 지어진 상공장려관 건물이 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여유만 있어서 공원의 남쪽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리츠린 공원은 어느 곳이던지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 리츠린 공원이 연못들은 녹색이지만 상당히 맑아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 키쿠케쓰테이는 역대 지방 영주들이 각별하게 여겼던 다실로 여기서 바라다 보이는 연못 난코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현재도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어 700엔 정도로 말차와 녹차, 다과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공원 안에는 여러 다실 건물들이 있는 일부에서는 녹차나 말차,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리츠린 공원에는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여러 다리들이 있습니다.



▼ 기쿠게스테이 근처 연못 난코에는 뱃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뱃사공의 리츠린 공원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리츠린 공원의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엔게츠교는 리츠린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로 연못에 비친 반달의 모습으로 반달다리인 엔게츠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리츠린공원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나무 목책으로 만들어진 길은 공원의 풍경과 어울립니다.



▼ 리츠린 공원 연못 물의 근원이 되는 후키아키샘 근처에는 후키아키테이라는 휴식장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고마츠테이와 같은 휴식장소도 있고 상점들과 벛꽃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도 볼 수 있습니다.






brochure_ritsuringarden_ko.pdf
4.7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