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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앰블사이드 - 에든버러 (Ambleside, Lake District, England - Edinburgh, Scotland) ▣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의 앰블사이드(Ambleside)에서 출발한 버스는 앰블사이드에서 A591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북쪽 거점도시 케직(Keswick)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경계에 있는 펜리스(Penrith)로 이동합니다.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여 대국경도시(Great Border City)라고 불리는 칼라일(Carlisle)을 지나 스코틀랜드로 넘어갑니다. 스코틀랜드의 덤프리스 갤러웨이(Dumfries and Galloway) 주와 사우스 래너크셔(South Lanarkshire) 주를 지나 저녁 8시경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에 도착했습니다. ▲ 케직의 남쪽, 티를머어 (Thirlmere.. 2021. 2. 16.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윈더미어 호수 크루즈, 보니스-앰블사이드 (Windermere Lake Cruise, Bowness - Ambleside) ▣ 영국에서 가장 큰 자연 호수인 윈더미어 호수에서 유람선은 19세기 초부터 운영되었습니다. 호수에서 운항한 최초의 동력선은 1845년 진수한 윈드미어 스팀 요트 컴퍼니(Windermere Steam Yacht Company)의 Lady of the Lake라는 외륜 증기선이었습니다. 현재는 윈더미어 호수 크루즈(Windermere Lake Cruises)라는 회사에서 윈더미어 호수에서 4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18척의 유람선과 대여용 전기 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람선은 130여 년 전에 진수한 선박과 최근에 도입된 선박이 고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 탑승시간이 되어서 1번 피어 입구로 들어갑니다. 티켓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은 출입 금지이지만 검표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 우리가 타고 .. 2021. 2. 15.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보니스-온-윈더미어(Bowness-on-Windermere) ▣ 보니스-온-윈더미어(Bowness-on-Windermere)는 영국 컴브리아주의 남부 레이크 디스트릿(Lake District)에 있는 인구 38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입니다. 윈더미어(Windermere) 지역에서 여행의 중심지가 되는 곳으로 윈더미어 호수를 운항하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이며 상점가와 숙박업소가 있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호반의 시인으로 알려진 워즈워스, 키츠 등이 사랑한 도시로 보트를 빌려 타거나 크루즈로 18개 섬을 들러볼 수도 있습니다. ▽ 보니스 베이에 있는 보니스 온 윈더미어의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유람선과 보트들, 그리고 작은 무동력 나무 보트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호숫가 마을입니다. ▽ 윈더미어 호수에는 5개의 큰 보트 클럽(the South Windermere .. 2021. 2. 12.
영국의 대표 음식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로스트 비프(Roast Beef)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일요일에 먹는 전통 식사로 로스트비프(Roast Beef)와 구운 감자를 기본으로 요크셔푸딩(Yorkshire Pudding), 채소, 고추냉이처럼 매운맛이 나는 홀스래디시(Horseradish), 소스와 고기 육즙으로 만든 그래이비(Gravy)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 전통 크리스마스 디너보다 약간 덜 차린 식사로 많이 비유됩니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일요일에 로스트비프를 먹었던 것에서 유래합니다. ▲ 로스트 비프는 소고기 안심이나 등심 등을 소금, 후추로 간단하게 간을 하고 통째로 오븐에서 구워낸 요리입니다. 영국인들은 한국처럼 자국 소고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높은데 영국 왕실을 호위하는 근위병들.. 2021. 2. 11.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켄들 롬니스 (Romneys, Kendal) ▣ 잉글랜드 북서부 컴브리아주 켄들(Kenal)에 있는 롬니스(Romneys)라는 식당은 4종류의 고기를 제공하는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 등을 제공하는 영국 가정식 요리 전문점입니다. 이 식당은 켄들 지역신문인 Westmorland Gazette가 2014년에 개최한 2021. 2. 10.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리버풀에서 윈더미어로 (Liverpool - Windermere) ▣ 리버풀에서 북쪽으로 이동하여 켄들(Kendal)을 거쳐 윈더미어 호수(Lake Windermere)의 호숫가 마을인 보니스-온-윈더미어(Bowness-on-Windermere)로 이동합니다. 이동거리는 90마일 정도로 차량으로 2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켄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보니 이동에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리버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보니스-온-윈더미어에 오후 2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 리버풀 시내를 벋어 나서 윈더미어 호수로 이동합니다. 잉글랜드의 시골 모습은 낮은 구릉지와 나무, 초지가 계속 이어집니다. 날씨만 흐리지 않았다면 더욱더 그림과 같은 풍경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 리버풀에서 90분 정도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모토 버튼 인 켄들(Moto Bur.. 2021. 2. 9.
한강 물새들, 흑석동, 2021년 1월 16일 ▣ 겨울에는 철새가 한강으로 찾아오는데 한강에는 밤섬 말고도 괜찮은 철새 관찰지가 있습니다. 중랑천 하류 철새보호구역, 청계천 하류 철새보호구역, 안양천 하류 철새보호구역입니다. 주요 철새로는 오리류(청둥오리, 쇠오리 등), 갈매기류, 황조롱이 등으로 매년 개채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파가 누그러지지 않은 2021년 1월 16일 흑석동 올림픽대로 아래에서 우연히 철새들을 보았습니다. ▼ 2021년 1월 16일 서울 날씨는 아침 영하 6.7도 , 낮 기온은 최고 영하 0.7도이었습니다. 한파로 미세먼지는 다 사라졌지만 한강변은 더 춥습니다. ▼ 한강에서 보았던 얼음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모처럼 파란 한강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서울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 올림픽대.. 2021. 2. 8.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리버풀 더 비틀즈 스토리 (The Beatles Story, Liverpool), 비틀즈 멤버들, Fab4 Cafe, Fab4 Store 1970년 4월 10일 폴 매카트니가 데일리 미러를 통해 비틀즈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합니다. 이후 비틀즈는 1971년 5월 법적으로 해산됩니다. 1963년 데뷔 앨범 Please Please Me에서부터 1970년까지 8년 정도의 활동, 13장의 정규앨범을 내었지만 20곡의 빌보드 차트 넘버 1 히트 싱글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틀즈 해체 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의 길을 걸었는데 이후 모든 멤버가 만난 적은 없었습니다. 1980년 존 레넌은 뉴욕의 집 근처에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에게 암살당하고 2001년 조지 해리슨이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더 비틀즈 스토리에는 마지막으로 비틀즈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의 이름입니다. 비틀즈의 주역은 존 레.. 2021. 2. 7.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리버풀 더 비틀즈 스토리 (The Beatles Story, Liverpool), 비틀즈의 탄생과 해체 ▣ 더 비틀즈 스토리(The Beatles' Story)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로열 앨버트 독 브리타니아 파빌리언에 위치해 있으며 1990년 5월 1일에 개장하였습니다. 비틀즈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틀즈의 역사와 관련된 장소인 카스바 커피 클럽(Casbah Coffee Club), 매튜 스트리트(Mathew Street), 더 캐번(The Cavern), 아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s) 등이 재현되어 있고 조지 해리슨의 첫 기타, 존 레넌의 그랜드 피아노, 비틀즈 멤버들이 직접 입었던 무대의상, 브리티시 인베이젼(British Invasion) 등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더 비틀즈 스토리는 로열 앨버트 독 브리타니아 파빌리언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2021. 2. 5.
수륙양용차량 투어 덕 투어(Duck Tour) 덕 투어(Duck Tour)란? 덕 투어는 수륙양용버스나 일반인에게 불하된 군용 수륙양용 차량인 DUKW이나 LARC-V로 진행하는 투어입니다. Splash Tour라고 하기도 합니다. 수륙양용 차량이 오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덕 투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수륙양용 차량을 이용하여 육지와 물 위에서 항구나 강, 호수에서 관광 명소의 투어를 하게 됩니다. 덕 투어의 시작은 1946년 미국 위스콘신 남중부에 위치한 소도시 위스콘신 델즈(Wisconsin Dells)에서 DUKW로 시작되었으며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DUKW DUKW는 제너럴 모터스에서 생산한 2.5톤 군용 트럭인 CCKW의 CCKW 후속작으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2만 1천대 이상이.. 2021. 2. 4.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리버풀 로얄 앨버트 독 (Royal Albert Dock, Liverpool) ▣ 리버풀 로열 앨버트 독(Royal Albert Dock, Liverpool)은 제스 하틀리(Jesse Hartley)가 설계한 부두로 1846년 7월 30일에 개장했습니다. 1972년에 부두를 폐쇄하고 버려져 있던 것을 1983년부터 문화단지로 개발하여 1988년 5월 공식적으로 개장하였습니다. 비틀스 스토리, 테이트 리버풀, 머지사이드 해양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레스토랑, 호텔, 상점 등이 모여있습니다. ▲ 앨버트 독은 하나의 독 분지를 육중한 화강암 벽과 방파제 주변의 다섯 개의 5층짜리 창고 건물군이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내화성 구조입니다. ▲ 앨버트 독은 1972년에 부두가 폐쇄되고 나서 쓸모없다는 주장과 헐어버려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살아남았는데, 그 이유는 처음부터 .. 2021. 2. 3.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비틀즈의 흔적 리버풀 캐번 쿼터(Cavern Quarter, Liverpool) ◈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폭넓은 예술 분야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4인조 영국 밴드 비틀즈 (The Beatles)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밴드입니다. 비틀즈는 리버풀의 더 캐번(The Cavern)이라는 클럽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로큰롤 연주를 보여주는 공연을 했고, 이곳에서 매니저이며 제5의 비틀즈라고 하는 브라이언 앱스타인(Brian Epstein)을 만나게 됩니다. 더 캐번이 있던곳을 중심으로 캐번 쿼터(Cavern Quarter)라는 지역이 있으며 비틀즈 팬들의 순례장소입니다. △ 더 캐번이 있던 곳인 매튜스트리트의 서쪽 입구에는 하드 데이즈 나이트 호텔(Hard Days Night Hotel)이 있습니다. 110여개의 객실이 있는 이 호텔은 비틀스의 영화이자 동명의 곡에서 이름을 딴.. 2021. 2. 2.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데일 스트리트 (Dale Street), 캐번 쿼터(Cavern Quarter), 리버풀 원 (Liverpool One) ▣ 리버풀(Liverpool)은 잉글랜드 북부의 머지사이드 주의 주도로 머지 강어귀에 위치한 항만도시입니다. 인구는 50만 명 정도로 런던 다음가는 영국 제2의 무역항이기도 합니다. 18세기~19세기에 세계의 주요 무역 중심지였던 리버풀은 대영 제국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미국으로 이주하는 북유럽인과 노예 등 인구의 대량 이동을 위한 주요한 항구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리버풀은 근대 하역 기술과 수송 체계, 항만 관리의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역사적 중심지의 많은 오래된 건물들과 항만 구역 등 6개 지역이 2004년 리버풀-해양 무역 도시 (Liverpool-Maritime Mercantile City)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19세기 초까지 리버풀 상인들은 대개 집.. 2021. 2. 1.
영국 홍차 대표 브랜드 트와이닝스(Twinings) 트와이닝스(Twinings)는 1706년 잉글랜드 글로스터셔 주 패인 스윅(Painswick, Gloucestershire, England)에 영국 최초의 찻집을 연 역사적인 차 브랜드입니다. 1787년에 만들어진 트와이닝스의 로고는 세계에서 가장 변경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로고로 남아있습니다. 트와이닝스는 회사는 윤리와 공정 거래를 표방한 회사 정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립톤 다음으로 알려진 브랜드이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홍차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홍차 문화는 포르투칼에서 들어왔다. 영국의 차 문화가 처음 도입된 것은 1662년으로 포르투갈 브라간사 왕가(Casa de Bragança)의 왕인 주앙 4세(João IV de Portugal)의 둘째 딸인 캐서린 브라간사(Ca.. 2021. 1. 31.
감자 요리 해시 브라운 (Hash Brown) 해시 브라운란? 해시 브라운 (Hash Brown)는 감자 다지거나 잘게 썬 것을 식용유에 튀긴 요리로 북미와 영국의 식당에서 주로 아침 식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시 브라운스는 간단히 튀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도록 냉장 및 냉동식품으로 대량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맥도널드, KFC 등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아침 식사용 사이드 메뉴나 햄버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감자를 작은 조각으로 잘게 다져놓은 후에 뭉친 것을 튀겨서 만드는데 튀김 기름에 담가서 튀기지 않고 팬 위에서 적절히 기름을 둘러서 부치듯이 튀겨서 익혀냅니다. 해시 브라운의 역사 원래 명칭은 hashed brown potatoes 또는 hashed browned potatoes로 1887년에 식품 전문인 마리아 파.. 2021. 1. 30.
영국, 아일랜드 여행 3일, 리버풀 더 리치몬트 아파트 호텔 (The Richmond Apart-Hotel, Liverpool) ▣ 리버풀 (Liverpool)은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인구 50만 명의 공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로 비틀스와 축구의 도시로 더 유명할 곳입니다. 리버풀 더 리치몬트 아파트 호텔 (The Richmond Apart-Hotel, Liverpool)은 4성급 부티크 아파트 호텔로 151 개의 호화로운 호텔 객실과 52 개의 아파트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한때 리버풀 교통부와 머지 트레블(Merseytravel)의 본사 건물이 있던 이 호텔은 결혼식, 회의 및 행사를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리버풀 더 리치몬트 아파트 호텔의 전체적인 모습니다. 처음에 관청 건물로 지어진 곳이어서 웅장한 모습을 보입니다. Ground 층에는 리셉션과 바와 식당이 있고 1층에서 4층까지는 객.. 2021. 1. 29.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리버풀 더 리치몬트 아파트 호텔 (The Richmond Apart-Hotel, Liverpool) ▣ 리버풀 (Liverpool)은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인구 50만 명의 공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로 비틀스와 축구의 도시로 더 유명할 곳입니다. 리버풀 더 리치몬트 아파트 호텔 (The Richmond Apart-Hotel, Liverpool)은 부티크 아파트 호텔로 151 개의 호화로운 호텔 객실과 52 개의 아파트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한때 머지 트레블(Merseytravel)의 본사 건물이 있던 이 호텔은 결혼식, 회의 및 행사를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저녁 8시에 리버풀의 리버풀 더 리치몬트 아파트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갑니다. ▼ 호텔 건물이 원래 사무용 건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복도에는 고급스러운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 객실 .. 2021. 1. 28.
영국의 다과 문화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애프터눈 티란? What is afternoon tea? 애프터눈 티는 일반적으로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시 30 분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차와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즐기는 영국의 문화입니다. 스콘(scone), 케이크 등의 티 푸드와 함께 홍차를 마시며 사교와 생활의 여유를 추구하는 문화입니다. 1840년대에 베드퍼드 7대 공작부인이었던 안나 마리아(Anna Maria 7th Duchess of Bedford)에 의해 시작되어 영국의 상류층 사이에서 다과를 즐기는 대표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실내에서의 간소한 모임 형태가 발전하여 응접실과 야외 정원에서 격식을 갖추고 진행되는 세련된 사교 행사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경제가 장기간 침체되었고 애프터눈 티의 형태는 축소되.. 2021. 1. 27.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Stratford-upon-Avon), 셰익스피어 생가 (Shakespeare's Birthplace) ▣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Stratford-upon-Avon)은 워윅(Warwick) 주에 속하는 인구 2만 7000명 정도인 작은 마을입니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146 킬로미터 떨어진 에이번 강가에 있으며 7세기경부터 발달한 시장 중심 도시이기도 합니다. 1564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태어났을 때, 스트랫퍼드어폰 에이번은 대략 250가구, 2천 명 정도가 거주하던, 시장이 서는 작은 마을이었지만 현재는 매년 6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 생가, 로열 셰익스피어 극장, 홀리 트리티니 교회 등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Stratford-upon-Avon) 동쪽에 도착하자 맥도널드 아베 스턴 매.. 2021. 1. 26.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코츠월즈 버튼 온 더 워터 (Bourton-on-the-Water, Cotswolds ) 코츠월드(Cotswolds) 코츠월드(Cotswolds)는 영국의 전원풍경과 전통 가옥들로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옥스퍼드 부근의 구릉지대입니다. 마을로 영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선정되기도 한 곳입니다. 목가적인 작은 마을 100여 개가 있으며 런던에서 가까우면서 매우 아름다워 잉글랜드의 비버리힐스라고 불리며 옥스퍼드도 넓은 의미에선 코츠월드의 일부 도시로 볼 수 있습니다. 코츠월드라는 명칭은 원래 어느 한 지역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며 양 떼와 오두막집이 있는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과거 이곳 사람들이 양을 키우면서 생활하는 것이 생계의 중심이었고, 그래서 붙여진 이름으로 코츠월드로 불리는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영국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코츠월드에서는 번화하고 대중.. 2021. 1. 25.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옥스퍼드 코스모 레스토랑(Cosmo Restaurant, Oxford ) ▣ 코스모 레스토랑(Cosmo Restaurant)은 2003년에 설립된 뷔페 레스토랑 체인입니다. 2003년 이스트본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이 체인점은 잉글랜드에 14 개, 스코틀랜드에 3 개 , 웨일스 1개, 북 아일랜드 1개 등 19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싱가포르, 베트남, 영국, 인도 음식을 포함한 전 세계 150여 가지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All You Can Eat World Buffet Restaurants in Oxford | COSMO COSMO in Oxford is a family-friendly world food buffet restaurant serving hundreds of unique dishes. Samp.. 2021. 1. 24.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옥스퍼드 시내 중심가 (Oxford City Centre) (2) 옥스퍼드 (Oxford)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셔 카운티(Oxfordshire county)의 인구 15만 명의 도시입니다. 템스강 상류인 아이시스 강과 처웰 강 사이에 있으며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80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이외에 많은 교회들이 있고 13세기 때부터 유서 깊은 대학이 설립되며 학술도시가 되었습니다. 현재 옥스퍼드에는 총 38개의 단과 대학이 있고 옥스퍼드 대학은 케임브리지 대학과 함께 현재 영국 교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세계적 명문대입니다. 옥스퍼드 시내는 주요 볼거리가 모여 있어 도보로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 크라이스트 처치의 게이트를 나와 머튼 스트리트 (Merton Street)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작은 교회가 하나 보이는데 머튼 .. 2021. 1. 23.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 Oxford University) 크라이스트 처치 (Christ Church)는 옥스퍼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명성이 높은 컬리지로 옥스퍼드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1525년 주교이자 총리였던 토마스 울시가 추기경 교육을 위해 창설 계획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1546년 헨리 8세가 설립하며 크라이스트 처치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의 건축가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렌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인 루이스 캐럴이 크라이스트 처치 출신이며,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는 그레이트 홀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첫 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 크라이스트 처치 남쪽 세인트 알데이트 스트리트에 있는 출입문으로 크라이스트 처치 워 메모리얼 가.. 2021. 1. 22.
영국, 아일랜드 여행 2일 옥스퍼드 시내 중심가 (Oxford City Centre) (1) 옥스퍼드 (Oxford)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셔 카운티(Oxfordshire county)의 인구 15만 명의 도시입니다. 템스강 상류인 아이시스 강과 처웰 강 사이에 있으며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80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이외에 많은 교회들이 있고 13세기 때부터 유서 깊은 대학이 설립되며 학술도시가 되었습니다. 현재 옥스퍼드에는 총 38개의 단과 대학이 있고 옥스퍼드 대학은 케임브리지 대학과 함께 현재 영국 교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세계적 명문대입니다. 옥스퍼드 시내는 주요 볼거리가 모여 있어 도보로 관광하기에 아주 좋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 영국 옥스퍼드 시의 자일스 스트리트 (St. Giles)의 세인트 존스 칼리지(St John's College) 앞 도로에서 하차했습니.. 2021. 1. 21.